화원 성당

목차
  1. 개요
  2. 역사
  3. 건축과 공간
  4. 관련 장소와 인물
  5. 참고자료 및 출처

개요

화원성당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에 있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 성당이다. 화원 지역 최초의 공소인 조암 공소에서 비롯되어 1938년 6월 12일 남산 본당에서 분가해 본당이 되었다. 주보성인은 예수 성심이고 초대 주임은 서정길(요한) 신부이다.

역사

〔조암 공소와 서산 공소〕 대구역사문화대전은 화원성당의 뿌리를 1906년경에 만들어진 조암 공소로 적는다. 조암 공소는 달성군 월배면 상동(현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성동) 광수골에서 박상태(루도비꼬) 신부의 할아버지와 박부금(바오로) 가족을 비롯한 몇몇 가족이 모여 만든 것으로, 공소에서는 대구 성당의 김보록(바오로, 파리 외방 선교회 소속) 신부를 초대해 성사를 보았다. 1913년경 조암 공소의 교우가 늘자 서산 공소를 새로 만들어 분리시켰는데, 분리되어 나온 가족은 박분도 등 20세대 정도였다.

〔천내 공소〕 대구역사문화대전에 따르면 서산 공소는 화원 천내동 교우들을 중심으로 운영되었고, 1918년 상여계 활동으로 교세가 더욱 확대되었다. 천내동 교우가 늘어나면서 박기근이 기부한 대지에 초가집을 지어 천내 공소를 만들고 분립했으며, 이 천내 공소가 화원 본당의 근원이 되었다. 당시 공소 회장은 김바르톨로메오였다. 천내 공소는 전교 활동의 핵심 조직이던 상여계를 발전적으로 해체해 친애회로 개편했고, 친애회의 초대 회장은 박성수(요셉)였다.

〔성당 터 마련과 야학·청년회〕 대구역사문화대전은 1926년 천내 공소에서 공소 부인회가 조직되었고 초대 회장은 백루치아였다고 적는다. 부인회는 성당 건립 대지를 확보하려고 ‘대지 확장 기금 마련 성미 모으기 운동’을 벌여 현재 성당이 있는 천내동 488번지의 대지를 구입했다. 1927년경 천내 공소에서 야학을 만들어 박귀업과 박창생의 주도로 십여 명의 학생에게 국어와 일본어, 신앙 교육을 했고, 이를 계기로 1928년 11월 공소 청년회가 조직되었다.

〔1930년대의 공소〕 대구역사문화대전에 따르면 1930년 공소 청년회 체육 부장이던 정남수(스테파노)의 아버지 정차갑(요셉)이 대지 약 1,322㎡를 헌납했고, 여기에 초가집(현 교육관 자리)을 지어 공소로 활용했다. 당시 천내동 공소는 대구 본당의 수 공소로서 대구 본당 신부가 일주일에 한 번씩 와서 판공을 보아 주었다. 달성군 옥포면 강림동에 살면서 천내동 공소에서 신앙생활을 하던 백남국(요한) 부부와 나판주(안또니오) 등이 전교로 교세를 확대했고, 백남국의 집에 공소를 열면서 강림 공소가 천내동 공소에서 분리되었다. 같은 항목은 1936년 모본당이 대구 계산동 주교좌 본당에서 남산 본당으로 바뀌었다고 적는다.

〔본당 승격〕 대구역사문화대전은 본당 설정 과정에서 남산 본당 방약종 신부의 후원으로 현대식 건물을 새로 지으며 본당 승격을 계획했으나 무산되었다고 적는다. 이후 교우들의 노력과 공소 회장 박성만(스테파노)이 성당 건립비의 절반을 부담해 마련한 기금으로 1938년 5월 성당 건물을 완공하고 본당으로 승격되었으며, 6월 12일 서정길(요한) 신부가 초대 주임 신부로 부임했다. 서정길 신부는 사제 서품과 동시에 첫 사목지로 화원성당에 부임했고, 후에 주교 성성과 대주교 승격으로 교구장이 되었다. 설립일 1938년 6월 12일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주소록과 대구대교구 본당 정보에도 올라 있다.

〔증축과 새 성당 축성〕 대구역사문화대전에 따르면 한국 전쟁 직후인 1954년 7대 서정도(빌라도) 주임 신부가 부임해 성당 증축에 힘썼는데, 대구 화원초등학교에 주둔하던 미군 부대가 증축에 필요한 물자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이로써 성당을 확장하고 종각도 세웠으며, 이 증축된 건물이 1984년 새 성당이 지어질 때까지 쓰였고 지금은 교육관으로 쓰인다. 지금의 새 본당은 달성군 화원읍 본리동 출신 사업가 박근수(시몬)가 건축비 전액을 헌납해 완공되었으며, 1984년 11월 25일 이문희 주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 성당과 사제관·수녀원 건물 등의 축성식이 열렸다.

〔이후의 변화〕 대구역사문화대전은 화원성당이 세운 공소로 옥포 공소와 현풍 공소가 있으며, 옥포 공소는 현재 성산 성당 소속 공소가 되었고 현풍 공소는 현풍 성당으로 승격되었다고 적는다. 1988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본당 50년사 발간, 가톨릭 신용 협동조합 창설 등의 행사를 했다. 화원성당 출신 성직자·수도자로는 박상태, 박두환, 조환길, 이준건 등이 있고, 조환길은 현재 천주교 대구대교구 교구장이라고 적혀 있다. 2016년 2월 현재 주임은 김성태(엠마누엘) 신부이다.

〔현황〕 대구역사문화대전은 등록 신도가 모두 1,292명(남 564명, 여 728명)이라고 적는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주소록은 수녀회를 예수 성심 시녀회로, 신자 수를 1,073명으로, 관할지역을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본리리·성산리·천내리 일부로 적는다. 대구역사문화대전은 이 성당이 오랜 역사를 가진 화원 지역의 대표적인 성당으로서 달성 지역 천주교 역사를 파악하는 데 주요한 사료로 여겨진다고 평가한다.

건축과 공간

대구역사문화대전은 화원성당이 동명 성당, 범물 성당 등을 설계한 건축가 김무권의 작품이라고 적는다. 현재의 성당 본건물은 1984년 11월 25일 축성되었고, 1954년 증축 건물은 지금 교육관으로 쓰인다.

관련 장소와 인물

  • 남산성당: 1936년 이후 화원의 모본당이며, 1938년 화원성당이 이 본당에서 분가했다(대구역사문화대전).
  • 현풍성당·성산성당: 화원성당의 현풍 공소가 현풍 성당으로 승격되었고, 옥포 공소는 성산 성당 소속 공소가 되었다(대구역사문화대전).
  • 서정길(요한) 신부: 초대 주임으로 부임했고 후에 주교·대주교가 되어 교구장이 되었다(대구역사문화대전).
  • 조환길 대주교: 화원성당 출신 성직자로 대구역사문화대전 서술 시점의 대구대교구장이다.

참고자료 및 출처

  1. 한국학중앙연구원, 대구역사문화대전 “화원성당”. 조암·서산·천내 공소, 1938년 본당 승격과 초대 주임, 증축과 1984년 새 성당 축성, 설계자, 공소 분리, 출신 성직자와 현황.
    https://www.grandculture.net/daegu/toc/GC40081235
  2.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한국 천주교 주소록 “화원”(대구대교구). 설립일 1938.06.12, 수녀회, 주보 예수 성심, 관할지역.
    https://directory.cbck.or.kr/OnlineAddress/Catholic/DetailInfo.aspx?cgubn=c&gubn=4&gyogu=201000021&code=201000911&gubn2=all&char=all
  3. 천주교 대구대교구, 본당 정보 “화원 성당”. 설립일자 1938년 6월 12일, 주보성인 예수 성심.
    https://www.daegu-archdiocese.or.kr/page/area.html?menu=c4&number=83&premenu&srl=church_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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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9일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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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9일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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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화원 성당", 마지막 수정 2026년 10월 19일 21:42. https://missamap.com/ko/kr/daegu-hwawon-catholic-church/w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