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례원 성당
개요
신례원성당은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창소리에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 성당이다. 1977년 10월 19일 예산 본당 관할 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설립되었고 주보는 예수 성심이다. 설립 당시 관할 구역에는 내포 지역 천주교의 시작으로 일컬어지는 여사울이 있었다.
역사
〔복음 전래〕 한국가톨릭대사전에 따르면 신례원 본당 관할 구역에 복음이 처음 전해진 곳은 신암면의 여사울(현 신암면 신종리)이다. 1784년 무렵 여사울 출신의 이존창(루도비코 곤자가)이 권일신(프란치스코 사베리오)에게 교리를 배워 입교한 뒤 고향 인근 지역에 복음을 전파했고, 이 선교가 내포 지역 신앙 공동체 형성의 기초가 되었다. 신례원 일대에 복음이 널리 전파된 것은 그보다 훨씬 뒤의 일이다.
〔신례원 공소〕 한국가톨릭대사전은 신례원리에 신자가 살기 시작한 것이 1925년경이며, 황금성(요한)을 비롯한 신자 몇 사람이 신례원 역에서 북쪽으로 약 400m 떨어진 야산에 거주하면서 신앙 공동체가 형성되었다고 적는다. 이 공동체는 3년 뒤인 1928년 예산 본당 관할의 신례원 공소가 되었다. 1961년 공소 신자가 270명에 이르자 예산 본당 주임 보드뱅(E. Beaudevin) 신부가 현 성당 소재지의 부지를 매입하고 50평 규모의 강당을 건립했다.
〔본당 승격〕 한국가톨릭대사전에 따르면 1975년 당시 대전교구장 황민성(베드로) 주교가 신례원에 본당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는데, 신례원 지역에 충남 방적 공장이 세워질 계획이어서 인구 급증이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1977년 10월 신례원 공소가 본당으로 승격되며 우희수 신부가 초대 주임으로 부임했다. 디지털예산문화대전도 신례원성당이 1977년 10월 19일 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설립되었고 초대 주임이 우희수 발타사르 신부이며 그의 재임기에 현재의 성당을 신축했다고 적는다.
〔성당 봉헌〕 한국가톨릭대사전에 따르면 우희수 신부는 부임 직후인 1977년 12월 ‘성당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듬해 10월 공사에 착수해, 1979년 9월 17일 성당(99평)과 사제관(31평)을 완공하고 봉헌식을 거행했다.
〔이존창 생가 보존과 이후의 사업〕 한국가톨릭대사전에 따르면 2대 주임 플라지에(A. Plassier) 신부는 관할 구역의 사적지를 보호하기 위해 1985년 11월 ‘이존창 생가 보존 공사’를 시작했다. 이 공사에는 그해 추석 합동 미사의 예물 전액이 쓰였고 공소 신자들이 농기구를 동원해 봉사했다. 3대 주임 유영소 신부가 공사를 계속해 1987년 11월 생가 보존 공사를 마치고 축성식을 거행했다. 5대 주임 유탁준 신부 때인 1994년 4월 신자 재교육을 위해 사제관 2층에 27평 규모의 조립식 건물을 증축했고 같은 해 6월 성모상 주변 조경 공사를 했으며, 1996년 12월 수녀원과 교육관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이듬해 12월 부지 706평을 매입했다. 6대 주임 맹세영 신부는 1999년 7월 본당의 성모상을 계촌 공소로 옮기고 신자들의 성금으로 한국 성모자상을 봉헌했다. 1996년부터 성당 신축을 준비해 온 신자들은 2000년 5월 교구 건축위원회로부터 성당 건축을 심의 승인받았고, 2001년 3월 초부터 새 성당 신축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대사전은 적는다.
〔여사울과 수철리 공소〕 디지털예산문화대전에 따르면 신례원성당 분리 당시 관할 구역에는 내포 천주교회의 시작으로 일컬어지는 여사울공소가 포함되어 있었다. 계촌리나 수철리 같은 오래된 공소들로 인해 대를 이어 신앙생활을 하는 이른바 구교우가 많았다. 여사울은 2008년 분리되어 담당 신부가 파견되는 등 본격적인 성역화 사업이 진행되었고, 2014년 이후 이상호 요한 신부의 주도로 수철리공소를 정비해 순례자들이 공소 신앙의 유산을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교세와 관할〕 한국가톨릭대사전이 적은 교세는 1977년 1,043명, 1982년 1,329명, 1988년 1,425명, 1994년 1,145명, 1999년 1,291명이다. 관할 구역은 신암면 전 지역과 예산읍 일부이고 관할 공소는 여사울·계촌·조곡리·용궁리·예림리·수철리 등 6개소였다. 역대 주임은 초대 우희수 발타사르(1977.10~1982.9), 2대 플라지에(박수범) 아우구스티노(1982.9~1986.8), 3대 유영소 블라시오(1986.8~1991.8), 4대 김진화 세례자 요한(1991.8~1993.8), 5대 유탁준 라파엘(1993.8~1998.4), 6대 맹세영 세례자 요한(1998.4~)이다(한국가톨릭대사전).
관련 장소와 인물
- 이존창(루도비코): 1759년 예산 신암에서 태어나 ‘내포의 사도’로 불린 순교자로, 1801년 3월 18일 체포되어 4월 9일 공주에서 참수되었다. 충청남도는 2008년 ‘예산 여사울 이존창 생가 터’를 충청남도 기념물 제177호로 지정했다(디지털예산문화대전 “이존창”).
- 여사울성지: 내포 천주교의 시작으로 일컬어지는 여사울에서 2008년 여사울성지성당이 분리·설립되었다(디지털예산문화대전 “천주교”).
- 예산성당(오리동): 신례원 공소의 모본당이다. 디지털예산문화대전은 1927년 합덕성당에서 분가한 예산성당(오리동성당)이 1950년 홍성본당, 1966년 삽교본당, 1977년 신례원본당, 1988년 산성리본당을 분리시켰고 충청남도 기념물 제164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적는다.
참고자료 및 출처
- 한국교회사연구소, 한국가톨릭대사전 “신례원 본당”(8권). 1977년 10월 19일 본당 승격, 주보, 관할 구역과 공소, 공소 시기, 1979년 성당 봉헌, 이존창 생가 보존 공사, 교세, 역대 신부.
https://encyclopedia.catholic.or.kr/entry/3904 - 한국학중앙연구원, 디지털예산문화대전 “천주교”. 예산 지역 천주교 개관, 신례원성당의 승격 설립, 여사울공소와 수철리공소.
https://www.grandculture.net/yesan/toc/GC06601079 - 한국학중앙연구원, 디지털예산문화대전 “이존창”. 이존창의 생애와 여사울 생가 터의 충청남도 기념물 지정.
https://www.grandculture.net/yesan/toc/GC06600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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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10월 17일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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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신례원 성당", 마지막 수정 2026년 10월 17일 04:45. https://missamap.com/ko/kr/daejeon-sinryewon-catholic-church/w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