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성당
개요
김해성당은 경상남도 김해시 동상동에 있는 천주교 부산교구 소속 성당이다. 진영 본당 관할의 삼방 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되었으며 주보는 성모의 원죄 없으신 잉태이다. 이후 장유·활천·임호·삼계·연지 성당을 분가시켜 김해 지역의 모 본당 역할을 해 왔다.
역사
〔복음 전파와 공소〕 한국가톨릭대사전은 김해 지방에 복음이 전파된 것이 늦어도 1850년대 후반으로 추정된다고 적는다. 당시 이 지방을 포함한 남쪽 지방을 순회하며 공소를 치른 최양업 신부와 다블뤼 주교의 기록이 근거이며, 다블뤼 주교는 1860년대 초반에 “김해 지방 양반들이 통문을 돌려 모든 신자들을 고을 밖으로 추방할 것을 결의하였으므로 성사를 주러 들를 수 없게 되었다”고 보고하였다. 1883년 로베르 신부가 보고한 교세 통계표에는 노루목(현 김해군 이북면 장방리) 공소에 약 40명의 신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노루목 공소는 20세기 초반 명례 본당(현 밀양군 하남면)의 강성삼(라우렌시오) 신부가 이 지역을 사목할 때까지 존속했고, 밤안개(현 가락면 식만리)와 봉림(현 생림면 봉림리) 등의 공소도 1890년대 말부터 1900년대 초까지 교세 통계표에 가끔 등장한다. 1915년경에는 마산 본당의 베르몽 신부가 각 신자 가정을 방문하며 전교했다. 1935년 김해군 진영읍에 진영 본당이 설립되면서 이 지역은 진영 본당 관할에 속했고, 1939년에는 삼방 공소가 설립되었다.
〔본당 설정 과정〕 한국가톨릭대사전에 따르면 1945년 김해 지역의 삼방·울만·상덕·전양·입소·초선대·주촌 등 각 공소의 회장들과 신자 40여 명이 향상회를 조직해 신자의 장례 예절을 돕고 전교에도 힘썼다. 1948년 본당 설립 기성회를 발족했고, 1950년 10월 김해읍 동상동 2구 727의 5번지 1,080평을 매입했으며, 1956년 성당 신축 공사를 시작해 각 공소 신자들이 윤번제로 하루 30여 명씩 자원하여 1년 만인 1957년에 준공했다. 대사전은 1959년 10월 삼방 공소가 김해 본당으로 승격되었다고 적고(10월 21일), 초대 주임은 김태호(알로이시오) 신부(1959.10~1968.10)이다.
〔설립 시기에 관한 출처별 서술〕 디지털김해문화대전의 “김해성당” 항목은 김해성당이 1957년 10월 29일 부산교구 소속으로 설립되었다고 적고, 같은 사전의 “성당” 항목은 1959년 9월 17일 삼방 공소가 김해성당으로 승격되었다고 적는다. 같은 사전의 진영성당 서술은 1959년 10월 진영성당 신자들이 김해성당을 분가시켰다고 적는다. 김해성당 항목은 6·25전쟁으로 부산과 인접한 김해 지역에도 피난민이 유입되어 신자가 급증하자 본당 설립이 요청되었고, 기존의 삼방 공소를 김해 본당으로 승격해 주변 신자들을 통합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고 설명한다. “성당” 항목은 6·25전쟁 당시 김해 지역 신자들이 피난을 가지 않고 전라도와 경상도 등에서 피난 온 많은 신자들을 받아들였으며, 당시 김해 지역에는 현 마산교구 지역인 진영성당밖에 없어 늘어나는 교세를 감당할 수 없었다고 적는다. 부산교구와 진영성당 신자들의 도움으로 삼방 공소가 승격되었다는 것이다.
〔초기 발전〕 디지털김해문화대전에 따르면 1959년 9월 사라호 태풍으로 성당이 파괴되었으나 같은 해 12월 24일 복구 공사를 마쳤다. 한국가톨릭대사전은 이때 교구청의 협조를 받아 태풍으로 입은 건물 피해를 복구했다고 적는다. 1962년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열린 뒤 김해 본당도 공의회의 ‘적응과 쇄신’ 정신을 구현하려 노력해, 안으로는 신자들을 위한 한림 공소의 증축과 신용조합 설립, 밖으로는 지역민을 위한 청곡저수지 설립을 위한 근로 사업장을 마련했다. 1960년대 후반부터 10여 년간은 사목자의 잦은 이동으로 본당 사목이 불안했다고 같은 사전은 적는다. 1964년 9월 1일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수녀들이 김해성당에 파견되었고, 이들의 모습에 감동한 주민들이 성당을 찾아와 세례를 받기도 했다. 한국가톨릭대사전은 이 수녀회의 분원이 1964년 9월 이래 설치되어 있다고 적는다.
〔1970년대 이후 성전과 수녀원〕 한국가톨릭대사전에 따르면 1980년 11월 기존의 성당과 수녀원을 철거하고 공사를 진행해 1981년 6월 새 수녀원을 완공했다. 1984년 5월 성당을 증축하는 공사를 시작해 8월에 건평 147평의 2층 성당을 완공했고, 11월에는 이갑수 주교의 주례로 성당 축성식과 본당 설립 2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디지털김해문화대전은 현재 성전이 1984년 타데오 신부 때 착공되어 11월 19일 축성식을 가졌다고 적으며, 1980년 부임한 김윤근(베드로) 신부가 신자들과 협력해 새로운 성전·강당·수녀원을 건립했다고 적는다.
〔분가〕 디지털김해문화대전에 따르면 1980년부터 한국 교구 설정 200주년과 103위 시성식으로 전국적으로 교세가 늘면서 김해성당도 신자가 늘어 분할이 요구되었다. 1962년 설립되었던 장유 공소는 교통의 불편과 신자 감소로 3년 만에 폐쇄되었으나 1988년 석찬귀 주임 신부가 재개했고, 1990년 6월 공소 건물을 마련해 7월에 장유성당으로 분가했다. 이후에도 삼방동·어방동 등지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신자가 계속 늘자 1991년 교구가 삼방동에 성당 부지를 매입했고, 1995년 2월 김해성당에서 분가한 활천성당이 설립되어 박경빈(알렉시오) 신부가 초대 주임이 되었다(활천성당은 2000년 미완성된 성전을 2층 성전으로 완성해 봉헌했다). 2001년 2월에는 임호성당이 분리·설립되어 이석희(라우렌시오) 신부가 초대 주임이 되었다. “성당” 항목은 2004년 2월 김해북부성당의 설립이 인가되어 9월에 김해성당에서 분리되었고 초대 주임으로 최현욱(베네딕도) 신부가 임명되었으며 2007년 3월 성당 봉헌식을 거행했다고 적는데, “김해성당” 항목은 이를 2004년 삼계성당의 분가로 정리한다. 2011년에는 김해성당과 임호성당에서 분가한 연지성당이 설립되어 서강진(스테파노) 신부가 초대 주임으로 임명되었고, 2012년 5월 성전 봉헌식을 가졌다. 이 항목은 김해성당이 분가를 거듭하며 교세가 축소되었다고 적는다.
〔관할과 교세〕 한국가톨릭대사전이 적은 당시 관할 구역은 김해시 전역, 김해군 주촌면·상동면·대동면·가락면·녹산면·한림면 일부, 부산시 북구 대저1·2동, 강동동이며 소속 공소는 1개소(울만)이다. 교세는 1967년 1,282명, 1986년 2,351명, 1993년 4,776명으로 기록되어 있다. 디지털김해문화대전은 2023년 현재 교우 수를 3,355명으로, 대지 면적을 1,370㎡로 적으며 주요 건물은 성당·사제관·수녀원·사무실이다. 같은 항목은 2023년 현재 평신도 사도직 협의회를 중심으로 안나회·성모회·연도회·성령기도회·청년회 등의 단체가 있으며, 코로나19 이전에는 외국인 근로자와 가난한 이들을 위한 무료급식소를 운영했고 2023년 현재는 외국인 근로자 중 천주교 신자들이 미사와 모임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고 적는다.
〔역대 주임 신부〕 한국가톨릭대사전에 따르면 초대 김태호 알로이시오(1959.10~1968.10), 2대 이동훈 안토니오(1968.10~1969.3), 3대 조용걸 아우구스티노(1969.3~1971.5), 4대 서재선 요셉(1971.5~10), 5대 이철우 바오로(1971.10~1972.1), 6대 김남수 루가(1972.1~11), 7대 김경우 알렉시오(1972.11~1973.3), 8대 최영관 마카리오(1973.3~1975.6), 9대 김창대 엠마누엘(1975.6~1976.11), 10대 이상호 라이문도(1976.11~1979.10), 11대 양덕배 요한(1979.10~1980.2), 12대 김윤근 베드로(1980.2~1983.2), 13대 이옥군 타대오(1983.2~1985.9), 14대 신윤우 갈리스도(1985.9~1986.5), 15대 석찬귀 스데파노(1986.5~1989.2), 16대 박유식 안드레아(1989.2~1993.2), 17대 이민 미카엘(1993.2~)이 부임했다.
관련 장소와 인물
- 진영성당(마산교구): 김해 지역 최초의 성당이며, 김해성당의 삼방 공소는 진영 본당 관할이었다. 디지털김해문화대전은 1973년 부산교구와 마산교구의 경계 조정으로 김해성당은 부산교구, 진영성당은 마산교구 소속이 되었다고 적는다.
- 삼방 공소: 1939년 설립되어 1959년 김해 본당으로 승격되었다(한국가톨릭대사전).
- 분가한 성당: 장유(1990), 활천(1995), 임호(2001), 삼계(2004), 연지(2011) 성당(디지털김해문화대전).
-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1964년 9월 이후 김해성당에 수녀들이 파견된 수도회이다(한국가톨릭대사전, 디지털김해문화대전).
참고자료 및 출처
- 한국교회사연구소, 한국가톨릭대사전 “김해 본당”. 1959년 삼방 공소의 본당 승격, 관할 구역, 교세, 역대 신부, 공소 시대와 본당 설정, 성당 신축·증축과 축성, 분가.
https://encyclopedia.catholic.or.kr/entry/974 - 한국학중앙연구원, 디지털김해문화대전 “김해성당”. 1957년 설립 기록, 설립 목적, 변천, 분가 연도, 2023년 현황과 의의.
https://gimhae.grandculture.net/gimhae/toc/GC09400963 - 한국학중앙연구원, 디지털김해문화대전 “성당”. 1959년 승격 서술, 사라호 태풍 피해와 복구, 현 성전 축성, 김해 지역 성당의 분가 과정, 부산교구·마산교구 경계 조정.
https://gimhae.grandculture.net/gimhae/toc/GC09400962
문서 정보
- 문서 크기
- 10,722 바이트
- 판 수
- 1
- 기여자
- 1명
- 만들어진 날
- 2026년 10월 16일 20:41
- 마지막 수정
- 2026년 10월 16일 20:41
- 본문 연결
- 0개
- 출처 링크
- 3개 · 제출 출처 있음
- 작성 상태
- 보완 권장
- 장소 ID
105cf8b3-488f-4429-a9a2-a3757e1ba4d6- 고정 주소
- https://missamap.com/ko/kr/busan-gimhae-catholic-church/wiki/
- 인용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김해 성당", 마지막 수정 2026년 10월 16일 20:41. https://missamap.com/ko/kr/busan-gimhae-catholic-church/w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