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청리 신앙 고백비
개요
상주 신앙 고백비는 경상북도 상주시 청리면 삼괴리 석단산 아래의 바위에 김삼록 도미니코가 자신의 신앙을 새긴 비로, 한국 교회에서 유일한 신앙고백비로 소개된다. 천주교 안동교구의 성지·사적지이며 옥산 성당이 관할한다. 2009년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62호로 지정되었고, 현재는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이다.
역사
청리면 삼괴 2리에는 1866년 병인박해 이전부터 김해 김씨 김복운의 아들 4형제가 천주교를 믿어 온 것으로 전해진다. 그 가운데 차남 김삼록(도미니코)은 신앙이 돈독하여 병인박해 때 박해를 피해 유랑 생활을 하였고, 끝까지 신앙을 지켰다고 한다. 굿뉴스는 1886년 한불수호통상조약으로 공식적인 박해에서 벗어난 뒤 그가 천주님과 교황, 주교, 신부, 교우를 위한 기도를 바위에 새겼다고 전한다. 디지털상주문화대전은 그가 고향으로 돌아와 1894년에서 1900년경에 비를 세운 것으로 기록한다.
김삼록은 비를 세운 뒤 교난을 피하기 위해 비 앞에 여러 나무를 심어 눈에 잘 띄지 않게 했다. 1945년 해방 후 그의 손자 김순경이 나무를 베어 내 비 앞이 트였다. 1982년 당시 서문동 본당 신부가 김순경의 둘째 아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교회에 처음 알려졌고, 1984년 서울대교구 오기선 신부의 답사와 함께 사적으로 고증되었다.
1980년대에 안동교구와 남성동 성당을 중심으로 교회 사적지 개발을 위한 주변 부지 매입이 시작되었다. 1999년에는 당시 옥산 성당 신기룡 신부와 회장단, 청리 공소회장의 봉헌으로 성역화가 추진되어 대형 십자가와 제대, 십자가의 길, 2000년 대희년 상징 조형물이 설치되었다.
이 비는 2009년 12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62호로 지정되었다. 디지털상주문화대전에 따르면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 시행령 고시로 지정번호가 삭제되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바뀌었고,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바뀌었다.
건축과 공간
비는 화강암에 직사각형 비석 몸체와 십자 형태를 하나의 돌로 깎아 세우고 위에 둥근 갓 모양을 얹은 것이다. 크기는 디지털상주문화대전 기준 높이 127cm, 너비 40cm, 두께 22cm이다.
비문은 천주 성교회 성호 십자가로 시작하여 천주님, 교황님, 주교님, 신부님, 신자들을 받들어 모신다는 다섯 항목을 적고, 교인 김 도명고(도미니코)가 바친다는 내용과 계묘년(1843) 출생, 본관이 분성(김해)임을 밝힌다.
관련 장소와 인물
- 김삼록 도미니코: 비를 세운 인물. 디지털상주문화대전은 1843~1935년으로 적는다.
- 옥산 성당: 성지를 관할하는 본당
참고자료 및 출처
- 가톨릭정보 굿뉴스, 성지와 사적지 「신앙 고백비(옥산 성당)」. 김삼록의 신앙, 비의 고증 과정, 1999년 성역화, 2009년 문화재자료 지정을 확인.
https://app.catholic.or.kr/web/holyplace/?seq=2348 - 디지털상주문화대전, 「상주 천주교 신앙고백비」. 건립 시기, 규모, 비문, 지정 변경 경과를 확인.
https://sangju.grandculture.net/sangju/toc/GC09100666
문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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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10월 15일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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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10월 15일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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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상주 청리 신앙 고백비", 마지막 수정 2026년 10월 15일 10:38. https://missamap.com/ko/kr/andong-sangju-cheongri-sinang-gobaekbi-shrine/w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