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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소개

신평 성당은 천주교 대전교구 당진지구의 신평 본당 성당으로, 주보성인은 성 요셉이다. 신평면 일대의 신자들이 미사와 성사, 신앙 교육과 공동체 활동을 이어 가는 본당의 중심이며, 한국 천주교 주소록에서도 현재 대전교구의 정규 본당으로 확인된다.

이 본당은 내포 지역의 오래된 신앙 전통과 순교 신심을 가까이 간직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원머리 출신 순교자 박선진 마르코와 박태진 마티아의 유해가 한동안 성당에 모셔졌다가 원래의 원머리로 돌아간 뒤에도, 성당에는 두 순교자를 기리는 기념비가 남아 있다. 그래서 신평 성당은 현재의 본당 사목 공간인 동시에 인근 원머리 신앙공동체와 순교자들의 기억을 이어 주는 장소로 이해할 수 있다.

역사와 유래

신평면 일대의 천주교 신앙은 본당 설립보다 훨씬 앞선다. 한국가톨릭대사전은 1883년에 이미 한정리, 곧 원머리와 매산리에 공소가 있었으며, 1886년 무렵 두 공소에 각각 100명이 넘는 신자가 있었다고 기록한다. 이 공소들은 1890년 양촌 본당, 1899년 합덕 본당의 관할을 거쳤고, 지역 신자 증가에 따라 여러 공소가 더 형성되었다. 1960년 신합덕 본당 설립 뒤에는 그 관할로 편입되었다.

1975년 4월 10일 신합덕 본당 관할의 여덟 공소가 통합되어 신평 본당으로 승격되었다. 초대 공동체는 원머리 공소에서 경작하던 간척지를 매각해 성당 건축 기금을 마련했고, 1976년 3월 성당과 사제관을 완공해 봉헌했다. 이후 공동체 활동이 성장하면서 1983년에는 신자 교육과 모임을 위한 교육회관이 마련되었다.

지역 순교 신앙과의 연결도 본당 역사에 깊이 들어와 있다. 1989년 원머리의 두 순교자 유해가 성당으로 이장되어 현양되었고, 신자 증가에 따라 1990년대에는 새 성당 건축이 추진되었다. 1999년 9월 기공한 새 성당은 2000년 11월 봉헌되었으며, 같은 해 순교자 현양비도 세워졌다. 이후 두 순교자의 유해는 원머리 순교사적지의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2009년 원래 자리로 재이장되었고, 신평 성당에는 그 기억을 전하는 기념비가 남았다. 이렇게 본당의 성장은 오래된 공소 전통과 지역 순교자 현양이 함께 이어지는 과정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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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정보
  • 승용 엘리베이터 0대
  • 지상 3층 · 지하 0층
  • 2001년 사용승인
  • 연면적 2,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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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태: 공식 출처최종 업데이트 2026년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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