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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소개

온양 성당은 천주교 대전교구 아산지구에 속한 온양 본당의 성당이며, 주보는 예수 성심이다. 현재 한국 천주교 주소록에는 독립 본당으로 등록되어 있고 관할 공소 1곳이 함께 기록되어 있다. 아산의 중심 생활권에서 지역 신자들이 미사와 성사를 거행하고 교리와 신앙교육, 공동체 생활을 이어 가는 본당의 중심이다.

온양 본당은 아산 지역 천주교 공동체의 오랜 연결점 가운데 하나로, 오늘의 여러 본당 공동체와 역사적으로 이어져 있다. 현재의 성당을 이해할 때에는 오래된 건물이나 연혁만 보는 것보다, 예수 성심을 주보로 삼은 본당이 지역 신자들의 전례와 신앙생활을 지속시키고 인근 공동체와의 연속성을 품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역사와 유래

온양 본당의 뿌리는 공세리 본당 관할의 방축리 공소에 있다. 한국가톨릭대사전에 따르면 방축리 공소는 1920년 3월 설립되었고, 공세리 본당의 콜랭 신부는 장차 온양에 본당을 세우기 위해 성당 부지를 마련했다. 광복 뒤 공소는 기증받은 집으로 옮겨 운영되다가 1948년 독립 본당으로 승격되었으며, 멜리장 베드로 신부가 초대 주임으로 부임했다. 승격 시점은 자료에 차이가 있어 한국가톨릭대사전은 7월로, 현행 한국 천주교 주소록은 8월 22일로 기록한다.

1950년 농지개혁으로 부지가 줄어들자 를뢰 베드로 신부가 새 땅을 매입했으나, 그는 같은 해 한국전쟁 중 총격으로 숨졌다. 전쟁으로 침체된 공동체를 다시 일으킨 뒤 1956년 5월 새 성당 공사가 시작되었고, 1957년 1월 성당을 완공하여 봉헌했다. 1958년 대전교구가 서울대교구에서 분리·설정되면서 온양 본당도 새 교구에 속하게 되었다.

이후 온양 본당은 아산 지역 신앙공동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여러 본당을 나누어 주었다. 1974년 도고가 독립했고, 1985년에는 모산과 용화 본당이 분리되었다. 이 무렵 본당 명칭이 온천으로 바뀌었다가 2000년 2월 다시 온양으로 환원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방축리의 작은 공소에서 출발한 공동체가 전쟁과 재건, 교구 설정과 지역 확장을 거치며 아산 지역의 여러 본당으로 신앙의 기반을 이어 준 과정을 보여 준다. 오늘의 온양이라는 이름에는 공소 시절부터 이어진 장소의 기억과, 성장한 공동체를 다시 나누어 새 본당을 세워 온 역사가 함께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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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http://www.dj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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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태: 공식 출처최종 업데이트 2026년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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