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소개
멍에목 성지는 청주교구가 성지로 지정한 보은군 속리산면의 천주교 성지다. 조선 후기 박해 시기에 신자들이 숨어 신앙 공동체를 이루었던 교우촌 터이며,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가 찾아와 미사와 성사를 집전한 사목지로 기억된다. 청주교구는 현재 교구의 성지 목록에 멍에목을 포함해 성지 사목을 이어 가고 있다.
이곳의 의미는 특정 건물보다 신앙 선조들의 공동체와 순교 기억에 있다. 복자 박경화 바오로와 박사의 안드레아 부자 등 박해기의 신앙인들이 이 지역과 연결되며, 최양업 신부에게 세례를 받은 신자들의 기록도 전한다. 오늘의 멍에목 성지는 이들의 신앙을 기억하고 최양업 신부의 사목 영성을 묵상하는 순례 공간이다.
역사와 유래
멍에목은 19세기 박해기에 신자들이 산간으로 들어와 교우촌을 이루며 신앙을 지킨 곳이다. 교회 자료에는 복자 박경화 바오로와 박사의 안드레아 부자가 이 지역과 연결되어 있으며, 최양업 토마스 신부가 멍에목 교우촌을 찾아 미사와 성사를 집전한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최양업 신부의 서한과 병인박해 관련 기록에는 이곳 신자들이 그에게 세례를 받은 내용도 남아 있다.
박해가 이어지면서 멍에목 공동체에서도 순교자들이 나왔다. 청주교구의 다른 성지 자료는 멍에목 공소 회장이었던 최용운 암브로시오가 청주 진영에서 신앙을 증거하고 순교했다고 전한다. 이처럼 멍에목은 단순한 피난처가 아니라 신앙 공동체가 형성되고, 성사 생활과 순교의 기억이 함께 남은 교우촌이었다.
청주교구는 이러한 교회사적 의미를 바탕으로 2016년 8월 12일 멍에목을 성지로 지정했다. 이어 최양업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세례성당 건립을 추진했고, 2024년 6월 15일 교구장 주례로 ‘최양업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세례성당’ 봉헌식을 거행했다.
2026년에는 성지 선포 10주년 기념미사가 봉헌되었다. 성지 조성은 최양업 신부가 이곳에서 베푼 세례와 사목을 기억하고, 박해 속에서 신앙을 지킨 교우촌의 역사를 오늘의 순례와 기도로 잇는 과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멍에목 성지의 역사와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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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정보
- 승용 엘리베이터 0대
- 지상 1층 · 지하 1층
- 2024년 사용승인
- 연면적 515㎡
건축물대장 조회값 ·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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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온라인 주소록
교구
청주교구 (Diocese of Cheongju)
공식 홈페이지: https://www.cdcj.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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