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대동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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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소개

복대동성당은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자리한 청주교구의 본당 성당으로, 주보성인은 성가정이다. 청주 서부의 도시 주거지역 안에서 신자들의 전례생활과 신앙교육, 친교와 봉사를 담당하는 지역 본당이며, 현재 청주교구 본당 안내에서도 독립된 본당으로 확인된다. 성가정을 주보로 모시는 본당의 정체성은 가정과 일상의 신앙을 공동체 안에서 함께 살아가도록 돕는 사목적 의미와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복대동성당은 급격한 도시 개발 속에서 새로 형성된 신자 공동체를 위해 세워진 본당이라는 점이 특징적이다. 주변 지역의 인구 증가와 함께 기존 본당의 관할을 나누어 지역에 더 가까운 사목 거점을 마련한 결과로 탄생했으며, 이후 청주 서부권의 다른 본당들이 분가하는 과정에도 연결되었다. 오늘의 성당은 이러한 도시 확장기의 교회 성장사를 배경으로, 복대동 생활권 안에서 일상적인 신앙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이어 가고 있다. 이런 배경 때문에 복대동성당은 오래된 교우촌에서 성장한 본당과 달리, 현대 도시화와 인구 증가에 대응해 형성된 본당의 성격을 뚜렷하게 보여 준다.

역사와 유래

복대동본당의 탄생 배경에는 1980년대 청주 서부 지역의 빠른 도시화가 있었다. 한국가톨릭대사전은 현재 본당 부지가 원래 교구가 공원묘지 조성을 위해 매입해 둔 땅이었으나, 주변이 주거지역으로 개발되면서 계획이 바뀌었다고 전한다. 사창동본당에서 계속 늘어나는 신자들을 위해 본당 분할을 건의하자, 교구는 이 부지를 새 본당을 위한 공간으로 전환했다.

1988년 봄 사창동본당 주임 김광혁 베드로 신부의 주도로 조립식 임시 성당이 완공되었고, 같은 해 복대동본당이 독립 공동체로 출발했다. 청주교구의 현행 본당 자료와 가톨릭대사전은 본당 설립일을 1988년 5월 22일로 기록한다. 초대 주임 박기현 실베스테르 신부는 임시 성당이 좁아지자 교육관을 마련해 공동체 활동의 기반을 확충했다.

신자 수와 주거지역이 계속 늘면서 1993년에는 강서본당이 분리되어 교적 일부가 새 본당으로 옮겨졌다. 이후 복대동본당은 새로운 성당 건축을 추진했고, 1995년에는 새 성당 공사를 시작했다. 당시 계획은 단순한 공간 확장을 넘어 한국전쟁과 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 낙태로 죽은 생명을 기억하고 한반도의 통일을 기원하는 성당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 다만 공사 과정에서는 건설사의 부도와 재정 문제로 중단을 겪기도 했다.

이러한 과정은 복대동본당이 도시 개발에 수동적으로 따라 생긴 공동체가 아니라, 빠르게 변화하는 생활권 안에서 사목 공간을 새로 조직하고 자본당까지 분리해 낸 도시 본당으로 성장했음을 보여 준다. 임시 성당에서 출발해 교육관을 확충하고 자본당을 분리한 뒤 새 성당 건축을 추진한 흐름은, 짧은 기간 안에 공동체 규모와 사목 영역이 빠르게 커졌음을 잘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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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isco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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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구 (Diocese of Cheongju)

공식 홈페이지: https://www.cdcj.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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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태: 공식 출처최종 업데이트 2026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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