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소개
우산동 성당은 원주교구 북원주지구의 본당으로, 원주시 우산동 지역 신자들의 미사와 성사, 교리와 공동체 생활을 담당하는 지역 교회 공동체다. 한국 천주교 주소록은 우산동본당의 주보성인을 성 남종삼 요한으로 밝히고 있으며, 한국 순교 복자 수녀회가 본당 사도직에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등재한다. 우산동 지역을 중심으로 사목하는 독립된 본당이라는 점이 현재의 핵심 정체성이다.
주보인 성 남종삼 요한은 한국 천주교의 순교 신앙을 기억하게 하는 성인이므로, 본당 공동체에는 한국 교회의 순교 전통을 기리는 상징적 의미가 함께한다. 우산동 성당은 오래된 교우촌 유적이라기보다 도시 지역의 사목 필요에 따라 형성되어 성장한 본당으로, 오늘날에는 지역 신자들의 정기적인 전례와 성사 생활을 위한 중심 공간으로 기능한다.
역사와 유래
우산동본당은 원주교구가 1995년 2월 21일자로 신설한 본당이다. 당시 가톨릭신문은 교구 공문에 따라 삼호·덕원아파트를 제외한 우산동 전 지역을 새 본당의 관할로 정했으며, 학성동본당에서 분가해 지역 사목을 맡게 되었다고 전했다. 설립 당시 성당은 우산동 333-34번지에 자리했다. 새 본당의 설정은 원주 시내의 신자 증가와 생활권 변화에 맞추어 기존 본당의 관할을 조정하고, 우산동 신자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미사와 성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 교구 사목 재편의 결과였다.
본당은 설립 뒤 오랫동안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조립식 건물을 성전으로 사용했다. 2016년 12월 1일에는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약 100평 규모 건물 가운데 30여 평이 소실되고 유아실과 출입구, 천장 일부가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제대와 감실은 보존되었다. 본당은 성탄을 앞두고 임시 복구를 진행해 미사를 계속했지만, 이 사건은 오래된 임시 성전 환경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을 더욱 분명하게 만들었다.
신자들은 새 성당을 마련하기 위해 오랫동안 기금을 모았고, 2017년 7월 30일 기공식을 거행했다. 같은 해 12월 27일에는 새 성당에서 첫 미사를 봉헌했다. 새 성당은 건축면적 743.56㎡의 단층 구조로 약 200석의 신자석을 갖추고, 사제관과 교육관 등 본당 생활에 필요한 공간을 함께 마련했다. 적색 벽돌로 외벽을 마감하고 성당과 교육관의 동선을 연결해, 이전의 조립식 성전보다 안정적인 공동체 공간을 갖추었다.
2018년 5월 새 성당 봉헌을 맞으면서 우산동본당은 설립 이후 20여 년 동안 사용하던 임시적 성전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전례 공간을 정착시켰다. 본당의 연혁은 도시 지역의 사목 필요로 새 공동체가 설정되고, 화재라는 어려움을 겪은 뒤 신자들의 참여로 새 성전을 마련해 가는 과정을 보여 준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우산동 성당의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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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원주교구 (Diocese of Wonju)
공식 홈페이지: http://www.wj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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