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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소개

석포 공소는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에 자리하지만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주소록에는 원주교구 소속 공소로 등재된 신앙 공동체이다. 산간 산업 지역이라는 지리적 조건 속에서 형성된 이 공소는 상주 사제가 있는 본당이 아니라, 모본당의 사목과 연결되어 지역 신자들이 함께 기도하고 전례 생활을 이어 가는 작은 공동체의 성격을 지닌다.

공소의 출발에는 석포 지역 사업장과 사원 주거지에서 생활하던 소수의 가톨릭 신자들이 있었다. 초기에는 몇 가정이 모여 공소예절을 시작했고, 이후 공동체가 사용할 공간을 마련하면서 신앙의 거점이 점차 자리 잡았다. 오늘의 석포 공소는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형성된 원주교구의 사목 범위와 함께, 인구가 많지 않은 산간 지역에서도 신자들이 공동체를 이루어 신앙을 지속해 온 모습을 보여 준다.

특히 석포는 행정구역으로는 경상북도 봉화군에 있으면서 원주교구 공소로 등록되어 있어, 시민 행정구역과 가톨릭 교구의 사목 경계가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 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방문자는 이러한 교구 소속을 확인하면 장소의 교회사적 맥락을 더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역사와 유래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주소록은 석포 공소의 설립 시점을 1980년 10월로 기록한다. 1985년 가톨릭신문 현장 기사는 당시 공소 신자들이 약 5년 전부터 공소예절을 시작했다고 전해, 1980년 무렵 소수 신자들의 정기적인 공동 신앙생활이 자리 잡기 시작했음을 뒷받침한다. 처음에는 석포 지역 사업장 사원 아파트에 살던 두세 가정이 공동체의 중심이었다.

초기 신자들은 별도의 성당 건물 없이 모임을 이어 갔고, 약 3년 뒤 낡은 민가를 구입해 공소로 고쳐 사용했다. 기사에는 지역 사업장의 도움으로 건축 자재 등을 지원받았다는 내용도 전해진다. 작은 신앙 모임이 지역 안에서 독립된 공소 공간을 갖추어 가는 과정이었다.

공동체가 자리 잡은 뒤에는 새 공소 건물이 추진되었다. 가톨릭신문은 약 2,040평의 부지에 54평 규모의 단층 조립식 새 공소 건물이 세워져 1991년 11월 완공되었고, 주변 정비를 마친 뒤 1992년 9월 6일 원주교구장 김지석 주교 주례로 봉헌식이 거행되었다고 보도했다. 새 건물은 이전의 민가형 공소보다 안정된 전례 공간을 제공했고, 산간 지역 신자들이 공동체 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눈에 보이는 중심이 되었다.

석포 공소의 역사는 대규모 본당의 분가 과정과는 달리, 산업 현장 주변의 몇 가정이 모여 시작한 신앙생활이 공소 건물과 공동체로 성장한 사례이다. 설립 이후에도 원주교구의 공소로 남아 지역 신자들의 신앙 거점 역할을 이어 가고 있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석포 공소의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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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정보
  • 승용 엘리베이터 0대
  • 지상 1층 · 지하 0층
  • 1991년 사용승인
  • 연면적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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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교구 (Diocese of Wonju)

공식 홈페이지: http://www.wj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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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태: 공식 출처최종 업데이트 2026년 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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