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소개
정선 성당은 원주교구 영평정지구에 속한 가톨릭 본당으로, 정선읍과 북평면·화암면을 사목한다. 현재 주보성인은 성 김제준 이냐시오이며, 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 수녀회 공동체가 함께하고 있다. 세 곳의 공소를 두고 있어 넓은 산간 지역에 흩어진 신자 공동체를 본당 성당과 연결하는 지역 사목의 중심 역할을 한다.
정선군은 읍·면 사이 거리가 길고 산지가 많은 지역이어서, 본당의 의미는 단지 정선읍 안의 성당에만 있지 않다. 본당은 미사와 성사, 교리와 공동체 활동을 위한 중심 공간이면서 동시에 공소와 주변 마을의 신자들을 잇는 거점이다. 초기에는 오늘보다 훨씬 넓은 지역을 담당했고, 이후 여러 공동체가 성장해 별도의 본당으로 분리되었다. 현재의 정선본당은 그 긴 분화 과정 뒤에도 정선 중심부와 주변 산간 지역을 연결하는 오래된 본당 공동체로 남아 있다.
역사와 유래
정선 지역의 본당 설립은 1950년대 중반 지역 신자들이 독립된 성당과 본당을 마련하려고 힘을 모으면서 구체화되었다. 한국가톨릭대사전은 1956년 3월 정선 지역 신자들이 본당과 성당 건립을 위한 위원회를 꾸렸고, 같은 해 10월 성당 기공에 들어갔다고 전한다. 당시 정선은 넓은 산간 지역을 한 사목권에서 돌봐야 했기 때문에 독립 본당의 필요성이 컸다.
성당 공사를 마친 뒤 1957년 4월 12일 정선본당이 영월본당에서 분리되어 설립되었고, 같은 날 성당 봉헌이 이루어졌다. 초대 주임은 골롬반 외방선교회 페리 프란치스코 신부였다. 초기 관할은 정선읍뿐 아니라 북평·임계 등 넓은 지역을 포함했으며, 본당 설립 뒤 여러 지역에 공소가 생기면서 산간 선교의 거점 역할을 했다.
1965년 원주교구가 설정되면서 정선본당도 새 교구에 속하게 되었다. 1971년에는 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 수녀회가 정선 지역에 공동체를 두어 본당 사목을 도왔다. 이후 지역 공동체가 성장하면서 아우라지·임계 등 일부 지역은 별도의 본당 사목권으로 분화했고, 정선본당의 관할도 오늘의 범위로 좁아졌다.
현재 주소록은 정선본당의 주보를 성 김제준 이냐시오로 기록한다. 한국가톨릭대사전의 과거 기록에는 성 골룸바노가 주보로 적혀 있어 주보 변경의 시기와 절차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따라서 역사에서는 변경 시점을 추정하지 않고, 설립과 교구 편입, 수도회 공동체의 참여와 관할 분화라는 확인 가능한 흐름을 중심으로 정리한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정선 성당의 역사와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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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ancisco Diary
교구
원주교구 (Diocese of Wonju)
공식 홈페이지: http://www.wj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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