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소개
용인 성당은 천주교 수원교구 제1대리구 처인지구에 속한 본당 성당이며, 한국 천주교 주소록에서 처인지구의 지구중심 본당으로 안내된다. 성 베드로 사도를 주보성인으로 모시고 있으며, 용인시 처인구 중심 생활권의 신자들이 미사와 성사를 봉헌하고 신앙 공동체를 이루는 중요한 사목 거점이다.
오랜 기간 지역 교회의 중심 역할을 맡아 온 본당답게, 용인 성당은 전례와 성사뿐 아니라 신앙 교육과 공동체 활동을 통해 처인 지역의 여러 세대 신자들을 이어 주는 장소이다. 주보인 성 베드로 사도는 사도단의 중심 인물로 기억되며, 본당은 그의 이름 아래 신앙을 고백하고 지역 안에서 복음을 살아가는 공동체의 정체성을 이어 간다.
지구중심 본당이라는 성격은 용인 성당이 한 본당의 내부 활동에만 머물지 않고 처인지구의 여러 본당과 교구 사목을 연결하는 중심축 가운데 하나임을 보여 준다. 오랫동안 축적된 공동체의 경험과 신앙 자산은 새로 생긴 주변 본당들과도 이어져 있어, 용인 지역 천주교회의 역사와 현재를 함께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장소이다.
역사와 유래
용인 본당은 1959년 6월 5일 조인환 신부가 부임하면서 설립되었다. 당시 성 베드로 사도를 주보로 정하고 김량장동에 본당 공동체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용인 지역의 도시와 교세가 커지면서 본당은 오랫동안 처인 지역 복음화의 중심 역할을 맡았고, 여러 새 본당이 갈라져 나오는 모본당이 되었다.
수원교구의 본당 50년사 봉헌 기록에 따르면 1995년 송전 본당을 시작으로 천리·모현·삼가동 본당이 차례로 분가했다. 이는 용인 지역의 인구 증가와 생활권 확대에 맞추어 한 본당의 넓은 관할을 보다 가까운 사목 단위로 나누어 간 과정이었다. 2003년에는 본당 부설 성모 어린이집을 개원해 지역 안에서의 교육·돌봄 활동도 이어 갔다.
2013년에는 설립 반세기의 자료를 모은 「용인본당 50년사(1959-2009)」를 봉헌했다. 역대 사목자와 수도자, 평신도 봉사자들의 기록과 증언을 정리한 이 작업은 본당이 단순히 오래된 성당에 머무르지 않고, 용인 지역에서 여러 공동체를 낳고 신앙의 기억을 축적해 온 과정을 공식적으로 보존한 계기가 되었다. 50년사에는 본당을 거쳐 간 사제·수도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의 기억도 함께 담겼고, 책자와 영상 자료로 제작되어 공동체 안에 공유되었다. 이러한 기록 작업은 분가로 관할이 달라진 뒤에도 용인 본당을 중심으로 형성된 신앙의 계보를 되짚게 한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용인 성당의 역사와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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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수원교구 (Diocese of Suwon)
공식 홈페이지: http://www.casuw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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