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소개

영보의 집은 과천 문원동에 있는 수원교구의 피정·기도 시설로, 성모 영보 수녀회가 운영한다. 성경 연구와 번역에 평생을 바친 수도회 설립자 선종완 신부의 정신과 연결된 곳으로, 말씀을 공부하고 묵상하려는 이들이 머물 수 있는 피정 공간이라는 성격이 뚜렷하다.

현재의 영보의 집은 단순한 숙박 시설이 아니라 기도와 성경 묵상을 위한 수도회 사도직의 한 자리로 이해할 수 있다. 수녀회의 수도생활과 가까운 곳에서 개인과 공동체가 일상에서 잠시 물러나 말씀을 듣고 자신을 돌아보도록 돕는 공간이며, 설립자의 성서 사도직 기억을 오늘의 피정과 신앙교육으로 이어 주는 장소다.

영보의 집은 같은 이름의 수도회 시설 가운데서도 과천 문원동의 역사와 성서 사도직의 기억이 특별히 겹치는 장소다. 수녀회 공동체의 기도 생활과 피정자의 체류가 같은 터전에서 이어지기 때문에, 방문자는 이곳을 단순한 교육시설보다 말씀을 중심으로 수도회와 신자들이 만나는 영적 공간으로 이해할 수 있다.

역사와 유래

성모 영보 수녀회는 1967년 과천 막계리로 본원을 옮기고 이듬해 수녀원과 성당을 완공했다. 그러나 서울대공원 조성 계획으로 이전이 불가피해지면서 1978년 문원동에 새 부지를 마련했고, 1979년부터 이전 공사를 시작했다.

새 터전에는 설립자 선종완 신부를 기리는 성당과 성경 공부를 위한 피정센터가 함께 세워졌다. 1982년 5월 11일 ‘영보의 집’이 축성되었고, 당시 가톨릭신문은 성경을 공부하려는 이들에게 우선적으로 피정 장소를 제공하기 위한 집이라고 그 취지를 전했다. 수녀회는 같은 해 문원동 새 수녀원으로 이전했다.

따라서 영보의 집의 역사는 과천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이전이라는 외적 변화와, 설립자의 성서 사도직을 계속 이어 가려는 수도회의 선택이 만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새 건물의 완공은 단순한 이전의 마무리가 아니라, 말씀과 피정을 중심으로 한 공간의 정체성을 분명히 세운 사건이었다.

문원동 이전은 수도회 전체의 생활 거점을 옮기는 과정과 피정 사도직을 새롭게 정비하는 과정이 동시에 진행된 사건이었다. 특히 기념 성당과 성경 공부를 위한 피정센터가 함께 마련되었다는 기록은, 새 터전이 단순한 거주 이전지가 아니라 설립자의 성서 사도직을 계속 수행하기 위한 공간으로 계획되었음을 보여 준다. 이 때문에 영보의 집의 장소 역사는 수도회 이전사와 한국 교회의 성서운동 기억을 함께 담는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영보의 집의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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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정보
  • 승용 엘리베이터 0대
  • 지상 2층 · 지하 1층
  • 1982년 사용승인
  • 연면적 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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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태: 공식 출처최종 업데이트 2026년 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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