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소개
원곡 성당은 천주교 수원교구 제2대리구 안산지구에 속한 본당 성당으로, 노동자의 모범이신 성 요셉을 주보성인으로 모신다. 반월공단과 주거지가 함께 성장한 원곡동의 지역적 특성 속에서 형성된 본당으로, 다양한 직업과 배경을 지닌 신자들이 미사와 성사를 중심으로 공동체를 이루는 가톨릭 사목의 거점이다.
원곡 본당의 정체성을 이해하는 데에는 산업도시 안에서 노동자와 이주민 곁을 지켜 온 전통이 중요하다. 이 전통은 단순한 사회 활동과 분리되지 않고, 주보인 노동자 성 요셉의 모범을 기억하며 신앙과 삶을 연결하려는 본당의 역사 속에서 형성되었다. 현재의 성당은 이러한 공동체의 기억을 품으면서 지역 신자들의 전례와 신앙 교육, 공동체 활동이 이어지는 중심 공간이다.
안산 원곡동은 산업단지와 다양한 이주 배경의 주민이 만나는 지역으로 변해 왔고, 본당 역시 그러한 지역사회와 관계를 맺으며 성장했다. 그래서 원곡 성당을 이해할 때에는 성전의 건축적 모습뿐 아니라, 일터와 가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신앙 공동체 안에서 받아들이고 함께 살아가려 했던 사목적 전통을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하다.
역사와 유래
원곡 지역의 가톨릭 공동체는 반월신공업도시 개발이 진행되던 1980년 무렵 공소 형태로 형성되었다. 도시계획상 종교 부지를 확보하기 어려웠던 상황에서 모본당인 와동일치의모후 본당은 1983년 성모유치원을 마련하고 이를 원곡 지역 사목의 거점으로 활용했다. 이어 1984년 6월 25일 원곡 본당이 독립 본당으로 설립되었다.
본당은 공단 노동자가 많은 지역 현실에 맞추어 설립 초기부터 노동 사목에 힘을 기울였다. 1984년 가톨릭노동청년회 본당 팀과 노동야학을 시작했고, 1986년에는 노동상담소를 운영하며 노동자의 권리와 생활 문제를 돕는 활동을 펼쳤다. 이후 이주노동자가 늘자 언어와 생활 문제를 돕는 사목으로 범위를 넓혔으며, 이러한 활동은 원곡 본당의 지역적 성격을 형성하는 중요한 역사로 남았다.
1986년 5월 4일 첫 성당이 봉헌되었지만, 훗날 도시정비사업으로 기존 성당을 계속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공동체는 2018년 4월 구 성당에서 마지막 미사를 봉헌한 뒤 임시 공간을 사용했고, 2019년 5월 25일 새 성전 기공 미사를 거행했다. 2020년 11월 21일 새 성전에 입당했으며, 건축 부채를 정리한 뒤 2023년 4월 29일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새 성당을 봉헌했다.
이 과정에서 신자들은 묵주기도 300만 단을 봉헌하는 등 오랜 건축 과정과 여러 갈등을 공동체의 기도로 견뎠다. 원곡 본당의 역사는 산업화와 도시 재개발이라는 지역 변화 속에서 노동자·이주민 사목을 이어 가고, 다시 성전을 세우며 공동체의 자리를 지켜 온 과정으로 이어진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원곡 성당의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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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정보
- 승용 엘리베이터 1대
- 지상 5층 · 지하 1층
- 2022년 사용승인
- 연면적 3,250㎡
건축물대장 조회값 · · 출처
장애인 편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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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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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구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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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ancisco Diary
교구
수원교구 (Diocese of Suwon)
공식 홈페이지: http://www.casuw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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