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소개
문호리성당은 수원교구 제2대리구 하남·양평 지역에 속한 본당 공동체의 성당으로, 양평군 서종면 전역의 신자들이 신앙생활을 이어 가는 중심 공간이다. 주보성인은 성 최경환 프란치스코이다. 이 공동체는 오랫동안 공소로 신앙을 이어 온 지역의 전통 위에 세워졌으며, 현재는 독립된 본당으로 미사와 성사, 교리와 공동체 활동을 수행한다. 따라서 문호리성당은 단순히 새로 지어진 건물보다 서종 지역 신자 공동체의 오랜 신앙생활이 모이는 본당 성당으로 이해해야 한다.
현재의 성당은 고령 신자들의 이용과 공동체의 실제 필요를 고려해 새로 마련된 공간이다. 수원교구 자료는 이전 성당의 노후와 협소함을 새 성전 건립의 중요한 배경으로 설명하며, 지역 본당들이 건축을 함께 지원한 사실도 전한다. 이러한 과정은 문호리 본당이 규모가 크지 않은 농촌·전원 지역 공동체이면서도 주변 본당들과 교구의 연대 속에서 신앙생활을 이어 가는 곳임을 보여 준다.
역사와 유래
문호리 공동체의 뿌리는 1880년 무렵 서종면 문호리에 형성된 교우촌과 ‘무너미 공소’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공소는 처음 풍수원 본당과 원주 지역 본당의 관할을 거쳤고, 1908년 용문 본당이 신설된 뒤에는 용문 본당에 속했다. 이후 양평 본당의 공소로 신앙생활을 이어 가다가 2003년 양수리 본당이 설립되면서 그 관할 공소가 되었다. 관할 본당은 시대에 따라 달라졌지만 문호리 신자 공동체는 같은 지역에서 미사와 기도를 이어 오며 독립 본당으로 성장할 기반을 쌓았다.
공동체는 1990년대 후반에 마련된 공소 성당을 오랫동안 사용했고, 2014년 6월 마침내 문호리 본당으로 승격되었다. 그러나 기존 건물은 시간이 흐르며 누수와 공간 부족이 심해졌고, 고령 신자가 많은 공동체가 이용하기에도 불편함이 커졌다. 본당은 새 성전을 준비하면서 여러 해 동안 건축기금을 모았고, 묵주기도와 전신자 성경 이어쓰기처럼 건축을 신앙적 준비와 연결하는 활동도 이어 갔다. 규모가 크지 않은 공동체의 부담을 덜기 위해 모본당과 인근 본당, 교구의 지원도 더해졌다.
2024년 6월 15일 기공 미사를 봉헌하면서 새 성당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공사 기간에는 모본당인 양수리 본당에서 교중 미사를 봉헌하는 등 공동체가 다른 공간을 이용하면서도 본당 생활을 이어 갔다. 약 1년 5개월의 공사를 거쳐 2025년 11월 9일 새 성당에서 입당 미사가 봉헌되었고, 신자들은 새 성전에서 다시 공동체 생활을 시작했다.
교우촌에서 공소로, 여러 모본당의 관할 공소에서 독립 본당으로, 다시 오래된 공소 성당에서 새로운 성전으로 이어진 흐름이 문호리의 역사를 이룬다. 이 과정은 한 건물의 교체가 아니라 19세기부터 이어진 지역 신앙 공동체가 변화하는 생활환경 속에서도 자리를 지키며 본당의 형태를 갖추어 온 과정으로 볼 수 있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문호리 성당의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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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정보
- 승용 엘리베이터 0대
- 지상 2층 · 지하 0층
- 2025년 사용승인
- 연면적 825㎡
건축물대장 조회값 · · 출처
장애인 편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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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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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ancisco Diary
교구
수원교구 (Diocese of Suwon)
공식 홈페이지: http://www.casuw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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