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소개
모현 성당은 천주교 수원교구 제1대리구 처인지구에 속한 모현 본당의 성당이다. 한국 천주교 주소록은 주보성인을 성 바오로 사도로 기록한다.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의 생활권 안에서 이 본당은 신자들이 미사와 성사를 중심으로 공동체를 이루고, 교리교육과 기도, 친교와 이웃 봉사를 이어 가는 지역 가톨릭 신앙의 중심이다. 도농 복합 지역의 여러 가정과 마을을 본당 공동체로 연결하며, 신자들의 일상과 교회의 전례생활이 만나는 자리이기도 하다.
성 바오로 사도를 주보로 모신다는 점은 복음 선포와 선교를 공동체의 중요한 신앙적 표지로 삼고 있음을 보여 준다. 모현 성당은 개인적인 기도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세례와 혼인, 장례 같은 삶의 중요한 순간, 세대별 신앙교육과 공동체 모임이 함께 이루어지는 본당의 중심 공간이다. 오늘의 성당은 초기 공동체가 임시 공간에서 미사를 봉헌하던 시기를 지나 마련된 자리로, 지역 안에서 신자들이 지속적으로 모이고 신앙을 전수하는 안정된 공동체 기반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역사와 유래
모현 본당은 2000년 1월 25일 용인 본당에서 분리되어 설정되었다. 수원교구 기록에 따르면 출범 당시 공동체는 982세대였고 초대 주임은 정영철 신부였다. 독립 본당이 되었지만 처음부터 전용 성당을 갖춘 것은 아니어서, 신자들은 상가 건물 2층과 비닐하우스 같은 임시 공간에서 미사를 봉헌했다. 이 시기는 새 공동체가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정기적인 전례생활을 유지하며 본당의 기반을 형성한 초기 단계였다.
공동체는 ‘우리 성전은 우리 힘으로’라는 뜻을 모아 새 성전 건립을 추진했다. 수원교구 아카이브에 따르면 새 성전이 마련된 뒤 2004년 11월 21일 입당 미사가 거행되었다. 임시 공간을 전전하던 초기 상황에서 자체 성전을 갖추게 된 것은 본당 역사에서 큰 전환이었다. 이후에도 성전과 부속 공간을 완성하고 공동체의 기반을 안정시키기 위한 과정이 계속되었다.
현 성당의 봉헌식은 2008년 6월 22일 거행되었다. 본당 설정에서 약 8년 만에 봉헌까지 이어진 과정은 모현 공동체가 독립 본당으로 뿌리내리는 시간을 보여 준다. 2025년 1월에는 본당 설정 25주년 기념 미사가 봉헌되어 초기의 상가와 비닐하우스 미사, 성전 건립과 봉헌을 거쳐 이어진 공동체의 역사를 되돌아보았다. 이러한 연혁은 모현 본당이 부족한 초기 여건을 공동체의 참여로 극복하고, 장기간 사용할 전례 공간과 본당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온 과정을 선명하게 보여 준다.
초기 임시 미사 장소와 이후의 입당·봉헌 날짜가 한 기록 안에 구체적으로 남아 있다는 점은 모현 본당의 성전 마련 과정을 비교적 선명하게 추적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상가와 비닐하우스에서 시작해 자체 성전으로 옮겨 간 변화는, 독립 본당이라는 제도적 설정이 실제 생활 공간과 전례 기반을 갖추는 데에는 여러 해의 공동체 노력이 필요했음을 보여 준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모현 성당의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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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정보
- 승용 엘리베이터 0대
- 지상 2층 · 지하 1층
- 2004년 사용승인
- 연면적 1,954㎡
건축물대장 조회값 ·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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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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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ancisco Diary
교구
수원교구 (Diocese of Suwon)
공식 홈페이지: http://www.casuw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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