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소개
청계 성당은 천주교 수원교구 제2대리구 안양2지구에 속한 본당으로, ‘성녀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를 주보로 모신다. 의왕 포일·청계 생활권의 신자들이 미사와 성사, 교리와 공동체 활동을 함께하는 지역 본당이다. 예수 성심 신심과 깊이 연결된 주보성인의 삶은 하느님의 사랑에 응답하고 그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려는 본당의 신앙적 지향을 이해하는 중요한 배경이 된다.
현재의 성당은 본당 공동체가 오랜 기간 기도와 봉헌으로 함께 마련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자들은 성전 건립 과정에서 다양한 모금과 영적 예물에 참여했고, 그 과정 자체가 공동체를 결속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따라서 청계 성당은 새로 조성된 의왕의 주거지역에서 신자들이 가까이 모여 전례를 거행하는 장소인 동시에, 여러 세대의 정성과 참여가 실제 공간으로 결실을 맺은 본당 공동체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성전의 완성 과정에서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신자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봉헌에 참여했다는 기록은, 이 성당이 특정한 한 세대가 아니라 여러 세대의 공동 노력으로 마련된 공간임을 보여 준다.
역사와 유래
청계본당은 포일본당과 인덕원본당에서 분가해 2010년 8월 말 설립되었다. 이는 포일·인덕원 생활권의 변화와 지역 신자들을 위한 별도의 본당 공동체 필요에 대응한 과정이었다. 독립 본당이 된 뒤 공동체의 가장 큰 과제는 새 생활권 안에 안정적인 성전을 마련하는 일이었다.
본당은 2014년 새 성당 건축을 시작해 2015년 건물을 완공하고 입당미사를 봉헌했다. 성전 건립에는 본당 신자들의 폭넓은 참여가 뒤따랐다. 벽돌 구매 봉헌과 음식 판매, 토지 봉헌 캠페인, 소공동체의 모금과 개인의 귀중품 봉헌 등 다양한 방식으로 건축기금을 마련했고, 묵주기도를 비롯한 영적 예물도 함께 바쳤다. 이러한 과정은 성당 건축을 공동체 전체의 신앙 여정으로 만들었다. 어린이의 저금통, 가정의 귀중품, 소공동체의 판매 수익 등 크고 작은 봉헌이 함께 모였다는 기록은 재정 마련뿐 아니라 본당 구성원들이 성전 건립의 주체로 참여했음을 보여 준다.
입당 뒤에도 성전 봉헌을 위한 준비가 계속되었고, 2022년 10월 16일 이용훈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이 거행되었다. 설립에서 입당, 최종 봉헌에 이르기까지 10여 년에 걸친 과정은 도시 개발로 새롭게 형성된 의왕 생활권에서 본당 공동체가 스스로 터전을 마련해 간 역사다. 특히 성전 건립에 신자들의 작은 봉헌이 폭넓게 모였다는 점은 청계본당 형성사의 중요한 특징으로 남아 있다. 봉헌식을 전한 교구 보도도 오랜 기간 이어진 신자들의 희생과 정성이 성전을 마련하는 바탕이 되었음을 강조한다. 본당 설립과 건축 착공, 입당, 봉헌이 단계적으로 이어진 과정은 새 주거지역의 신앙공동체가 임시적인 출발에서 안정된 전례 공간으로 성장한 흐름을 잘 보여 준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청계 성당의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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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ancisco Diary
교구
수원교구 (Diocese of Suwon)
공식 홈페이지: http://www.casuw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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