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소개
버드내 성당은 천주교 수원교구 제1대리구 권선지구에 속한 본당으로, 수원시 권선구 세류·권선 생활권의 신자들이 미사와 성사, 교리교육과 공동체 생활을 이어 가는 신앙의 중심이다. 한국 천주교 주소록은 성 정하상 바오로를 주보성인으로 기록한다. 도심 주거지역 안에 자리한 본당으로서 일상의 생활공간 가까이에서 전례와 신앙교육을 제공하는 지역 본당의 성격이 뚜렷하다.
현재의 성당은 본당 설립 초기에 공동체가 직접 마련한 성전 건립 과정과 이어져 있다. 가톨릭신문의 봉헌 기록은 신자들이 새 성전을 위해 힘을 모았고, 완공 뒤 교구장 주례로 정식 봉헌 예식을 거행했음을 전한다. 이 때문에 버드내 성당은 단순한 집회 장소라기보다 본당 공동체가 정착 과정에서 함께 세운 신앙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주보성인인 성 정하상 바오로는 한국 천주교회의 순교 성인으로, 평신도로서 교회 공동체를 지키고 성직자 영입을 위해 힘쓴 인물이다. 그의 이름을 주보로 삼은 버드내 본당은 한국 순교자 신심과 지역 공동체의 일상적인 신앙생활을 함께 이어 가는 곳으로 이해할 수 있다.
역사와 유래
버드내 본당은 1997년 2월 14일 수원시 권선 지역의 새로운 본당으로 설정되었다. 본당이 출범한 뒤 공동체의 가장 시급한 과제 가운데 하나는 안정된 성전을 마련하는 일이었다. 같은 해 5월 새 성당 기공식을 거행하면서 설립 직후부터 성전 건립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공사는 약 1년 4개월에 걸쳐 이어졌다. 가톨릭신문 기록에 따르면 신자들의 희생과 봉헌, 건축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성당이 완공되었고, 1998년 9월 26일 최덕기 바오로 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이 거행되었다. 봉헌식에는 교구 사제단과 신자들이 함께해 새 본당이 독립된 전례 공간을 갖추게 된 것을 기념했다. 이 성전은 본당 설립 뒤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공동체가 정착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이후 버드내 본당은 수원 도심의 변화 속에서 지역 신자들의 생활과 함께 성장해 왔다. 본당의 역사는 신설 직후 성전 건축에 집중했던 시기를 지나, 이미 마련된 공간을 중심으로 전례와 교육, 신앙 공동체를 이어 가는 단계로 옮겨 갔다. 성전 자체가 초기 신자들의 봉헌을 기억하는 공동체의 역사적 중심이 된 것이다.
수원교구 연혁은 2022년 9월 18일 버드내 본당 설정 25주년 기념미사가 거행되었음을 기록한다. 이는 1997년 본당 설정과 1998년 새 성전 봉헌으로 마련된 기반이 한 세대를 넘어 이어졌음을 확인한 시점이었다. 버드내 성당의 역사는 새 본당 설립과 성전 건립, 그리고 세대가 이어지는 도시 본당으로의 정착 과정으로 정리할 수 있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버드내 성당의 역사와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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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수원교구 (Diocese of Suwon)
공식 홈페이지: http://www.casuw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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