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 성서 교육관
피정의 집
장소 소개
여정 성서 교육관은 본당 성당이 아니라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 서울관구가 운영하는 성경 사도직 교육 공간이다. 수도회는 ‘여정 첫걸음’, ‘여정’, ‘은빛여정’ 등의 교재를 활용해 신자들이 구약과 신약의 흐름을 배우고 하느님의 구원 역사를 자신의 삶과 연결해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교육관에서는 성경 공부뿐 아니라 평신도 성경 봉사자 양성, 성경·신학 특강, 전례 시기 교육, 피정과 연수 등이 이루어진다. 과정을 수료하고 말씀 봉사의 소명을 지닌 평신도들이 ‘여정성서봉사자’로 양성되어 교회 안에서 성경 교육에 참여하는 구조도 이 사도직의 중요한 특징이다.
따라서 여정 성서 교육관은 미사 중심의 본당 시설이라기보다, 말씀을 배우고 가르칠 사람을 양성하며 본당과 교구의 성경 사목을 지원하는 전문 교육관으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다. 수도회 공식 안내는 이 사도직을 ‘말씀을 잘 알고 살아가도록 동행하는’ 활동으로 설명한다. 교육관은 특정 본당의 교적 공동체를 담당하기보다 여러 본당과 교구에서 활동할 봉사자들을 돕고, 신자들이 성경을 지속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교육 체계를 제공하는 거점이다.
역사와 유래
여정 성서 사도직의 출발점은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가 발행한 「생활성서」에 연재된 ‘성서 세계로의 여정’과 여기에서 발전한 교재 「여정」이다. 수도회는 이 교재를 바탕으로 1985년부터 체계적인 성경 교육을 시작했다. 성경 전체의 흐름을 따라가며 말씀을 삶과 연결하도록 돕는 교육 방식은 이후 여러 지역과 본당으로 확산되었다.
사도직은 신자 교육에 머물지 않고 평신도 말씀 봉사자를 양성하는 방향으로 발전했다. 수도회 공식 기록에는 2007년 방배 성서교육관에서 여정 사도직 모임이 열린 사실이 확인되며, 이후 이 교육관은 서울 지역 여정성서 교육과 봉사자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해 왔다.
2025년에는 여정성서 교육 40주년 기념행사가 서울 서초구의 여정성서 교육관에서 열렸다. 수도회와 봉사자들은 지난 40년 동안 이어 온 성경 교육을 돌아보고, 말씀을 배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교회 안에서 말씀을 전하는 봉사자를 길러 내는 사명을 다시 확인했다.
이처럼 여정 성서 교육관의 역사는 하나의 건물 건립 연혁보다는 1985년 시작된 여정성서 교육이 평신도 봉사자 양성과 교구·본당 성경 사목으로 확장되어 온 과정 속에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하다. ‘여정’이라는 이름은 성경 지식을 단편적으로 전달하기보다 구약과 신약을 하나의 구원 역사 안에서 따라가도록 구성한 교육 방식과 연결된다. 교육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교재와 강의뿐 아니라 봉사자 양성, 피정, 연수와 특강이 결합된 사도직으로 발전했고, 방배 교육관은 그 활동을 실제로 모으는 장소가 되었다.
출처
- 연도별 역사 -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 ·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
-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 ‘여정성서’ 40년 기념식…“말씀의 씨앗 뿌리다” · 가톨릭신문
- 여정성서사도직 - 까리따스 수녀회 ·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 서울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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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서울대교구 (Archdiocese of Seoul)
공식 홈페이지: https://aos.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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