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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2동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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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소개

양재2동 성당은 서울대교구 서서울지역에 속한 본당으로, 한국 순교자들을 주보로 모신다. 현재의 본당 공동체는 양재동 일대와 내곡·염곡·신원·원지동 등 서초구 남부 지역의 신자들이 신앙생활을 이어 가는 중심지이며, 서울대교구 공식 주소록에도 독립 본당으로 등재되어 있다.

본당은 스스로를 ‘바다의 성당’이라 부르며, 문장에도 바다와 돛단배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붉은 원과 노란 돛단배는 구원의 방주와 성령을 통한 구원의 빛을 표현한 것으로 소개된다. 이런 상징은 한국 순교자들을 주보로 모시는 본당의 정체성과 함께, 도시와 자연이 맞닿는 지역에서 신앙 공동체가 서로를 품는 장소라는 의미를 드러낸다.

본당 공식 홈페이지는 공동체를 ‘포근한 이웃’이라는 표현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한국 103위 순교 성인을 기억하는 공간과 본당 생활을 함께 안내한다. 이름과 상징, 주보가 한 방향을 이루고 있어 양재2동 성당은 순교 신앙을 기억하면서 지역 안에서 서로를 받아들이는 공동체라는 자의식을 비교적 분명하게 보여 준다.

공식 출처

역사와 유래

양재2동 본당은 강남·서초 지역의 교세가 커지면서 양재동 본당에서 분리되어 1990년 8월 22일 설립되었다. 이는 모본당인 양재동 본당이 설립 25주년을 맞은 해였으며, 당시 교회사 자료에는 새 공동체가 ‘포이동 본당’으로 기록되어 있다. 본당은 약 430평의 부지에 임시 건물 두 동을 세워 공동체 생활을 시작했다. 정식 성전이 없는 상태에서 신자들과 사목자들은 전례와 교육 공간을 꾸리고 장기적인 성전 마련을 함께 준비해야 했다.

이 과정은 십여 년 넘게 이어졌다. 본당은 공동체가 성장하는 동안 성전 건립을 준비했고, 2003년 9월 새 성전을 마련해 축복·봉헌의 단계에 이르렀다. 가톨릭 교회 자료에는 2003년 9월 21일 새 성전 봉헌식이 거행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새 성전은 주변 주거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계획되었고, 본당이 사용하는 ‘구원의 방주’ 이미지는 건축과 공동체 상징에도 이어졌다. 설립 당시의 임시 성전에서 출발해 오랜 준비 끝에 현재의 성전을 세운 과정은 양재2동 본당이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해 온 역사를 보여 준다.

임시 건물에서 시작한 공동체가 독립 성전을 갖추기까지의 과정은 강남·서초 지역의 급속한 도시화 속에서 새 본당이 생겨나고 자체 공간을 마련하던 1990년대 서울 교회의 한 모습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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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rancisco Diary

교구

서울대교구 (Archdiocese of Seoul)

공식 홈페이지: https://aos.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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