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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도청 터

성지

장소 소개

우포도청 터는 조선시대 한성부의 치안을 맡았던 우포도청이 있던 곳을 기억하는 서울대교구 교회사적지이다. 오늘날 성당 건물이 서 있는 장소라기보다, 박해 시대 천주교 신자들이 체포되어 문초와 형벌을 겪었던 역사를 되새기는 순례 지점으로 이해해야 한다.

천주교 서울 순례길의 ‘생명의 길’은 이곳을 박해와 순교의 기억을 따라 걷는 주요 지점 가운데 하나로 연결한다. 특히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옥중 서간과 포도청에서 신앙을 증언한 순교자들의 기억 때문에 한국 교회의 순교 신앙을 묵상하는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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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유래

포도청은 조선 중종 때인 1541년 좌·우 포도청이 상설 기구로 정비되면서 한성부의 치안과 범죄 수사를 담당했다. 우포도청은 서울의 서부·북부 지역 등을 맡았으며, 19세기 천주교 박해가 거세지면서 신자 수색과 체포, 조사도 중요한 업무가 되었다.

체포된 천주교 신자들은 포도청에서 문초와 형벌을 받았고, 일부는 옥중에서 순교했다. 서울 순례길 자료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우포도청에서 마지막 옥중 서간을 작성했다고 전하며, 1839년 기해박해 때 어린 유대철 베드로 성인을 비롯한 신자들의 순교 기억도 이 장소와 연결한다.

포도청은 1894년 갑오개혁 때 폐지되고 경무청 체제로 바뀌었다. 서울대교구는 좌·우 포도청 순교 역사를 현양하기 위해 2013년 종로성당을 포도청 순례지 성당으로 지정했고, 오늘날 우포도청 터는 서울 순례길 안에서 박해 시대의 증언을 기억하는 교회사적지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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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주교회의 온라인 주소록

교구

서울대교구 (Archdiocese of Seoul)

공식 홈페이지: https://aos.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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