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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1동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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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소개

수유1동 성당은 서울대교구 소속 본당으로, 강북구 수유동과 북한산 남동쪽 생활권의 신자 공동체를 돌보는 지역 교회이다. 1983년 수유동 본당에서 분리되어 설립되었으며, 주보성인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이다. 삼양로에서 골목 안쪽에 자리한 성당은 미사와 성사, 교리교육과 소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 신자들의 일상적인 신앙생활을 이어 가는 중심 공간이다.

본당의 뿌리는 1970년대 후반 수유동 북쪽 주거지역에 인구와 신자가 늘어나면서 가까운 사목 거점이 필요해진 데서 찾을 수 있다. 독립 이후에는 전례와 교육뿐 아니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활동도 이어 왔으며, 1990년대 말에는 지구 무료급식소 운영을 맡은 기록도 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를 주보로 모신다는 점은 본당의 신앙 정체성을 이루고, 그의 탄생 200주년 희년에는 서울대교구 순례성당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지역 본당과 순교 성인 공경의 의미가 함께 드러나는 공동체이다. 설립 당시부터 지역 단위 신앙교육을 중시해 온 전통은 오늘날 본당 공동체의 생활 기반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맥락이 된다.

공식 출처

역사와 유래

수유1동 성당의 형성 배경에는 1970년대 후반 수유동 북부, 이른바 빨랫골과 북한산 자락의 주거지역 확대가 있었다. 당시 이 일대는 수유동 본당 관할이었지만 인구와 신자 수가 늘면서 가까운 사목 거점이 필요해졌다. 서울대교구는 관할 일부를 분리해 1983년 8월 16일 수유1동 본당을 설립했다. 새 본당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를 주보로 삼았고, 수유동 본당에서 넘겨받은 현재 부지의 건물을 임시 성당으로 사용하며 공동체 생활을 시작했다.

초기 공동체는 예배 공간을 마련하는 일과 함께 신앙교육 체계를 갖추는 데 힘썼다. 가톨릭대사전에는 본당이 가정 성서 공부를 위한 자료를 만들어 신자 교육에 활용한 기록이 남아 있다. 신자 수가 늘자 1987년 3월 새 성전 건축에 착수했고, 1989년 4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성전을 완공했다. 성전 건립 중이던 1987년부터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애덕방’도 마련했으며, 이후 회합실과 교리실을 보완하고 1995년에는 스테인드글라스 공사도 진행했다. 이는 본당의 성장이 예배 공간 확충과 신앙교육, 이웃 돌봄을 함께 발전시키는 과정이었음을 보여 준다.

1999년 9월부터는 지구 차원의 무료급식소인 ‘베드로의 집’을 맡아 운영한 기록이 있으며, 본당의 사목이 성당 안 활동을 넘어 이웃 돌봄으로 확장되었음을 보여 준다. 또한 성 김대건 안드레아 탄생 200주년 희년을 준비한 2020년에는 서울대교구의 희년 순례성당으로 지정되어 교구 신자들이 순례하는 장소가 되었다. 1983년 생활권 사목을 위해 분리된 작은 공동체가 교육과 사회봉사, 순교 성인 공경을 통해 지역에 뿌리내린 것이 수유1동 성당 역사의 큰 흐름이다. 희년 순례성당 지정은 주보성인을 기념하는 일회성 행사만이 아니라, 본당이 지닌 성인의 영성을 교구 전체와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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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rancisco Diary

교구

서울대교구 (Archdiocese of Seoul)

공식 홈페이지: https://aos.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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