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동 성당
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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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소개
신정동 성당은 서울대교구 양천지구의 본당으로, 서울 양천구 신정동 일대의 신자들을 돌보는 지역 교회이다. 1976년 신정동 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했으며 주보성인은 성 예로니모이다. 현재 성당은 중앙로 인근에 자리하고 미사와 성사, 교리교육, 소공동체와 신심·봉사 활동의 중심이 된다. 본당 설립 초기에는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사제들이 오랫동안 사목했고, 지역의 가난한 이웃과 함께한 기억이 공동체 역사에 깊게 남아 있다.
이 본당의 의미는 1960~1970년대 서울 서남부의 도시 확장과 이주민 정착 과정 속에서 형성되었다는 데 있다. 안양천 제방 주변의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공소가 이어졌고, 골롬반 선교사와 신자들이 함께 독립 본당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신월동 성당을 비롯한 새 본당들을 분가시키며 양천 지역 사목망 확대의 모본당 역할도 했다. 신정동 성당은 시장 지하의 임시 성전에서 출발해 지역 주민들과 삶을 나누며 성장한 공동체라는 점에서, 전례 공간을 넘어 서울의 도시 빈민 사목과 외방선교 협력의 흔적을 간직한 본당이다.
역사와 유래
신정동 성당의 뿌리는 서울 서남부의 도시 팽창과 이주민 정착 과정에서 형성된 공소에 있다. 1972년 목동 본당이 설립된 뒤 신정동 공소가 다시 조직되었고, 1975년에는 신정동 제일시장 입구의 지하 공간으로 옮겨 미사와 공동체 생활을 이어 갔다. 당시 신정동과 목동 일대에는 다른 지역의 철거민들이 옮겨 와 안양천 제방 주변에 정착한 가난한 주거지가 많았다.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사제들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과 함께 본당 설립을 준비했다.
서울대교구는 1976년 12월 9일 신정동 공소를 본당으로 승격했고, 성골롬반외방선교회의 제랄드 린센 신부가 초대 주임으로 부임했다. 성전이 완성되기 전에는 제일시장 건물 지하를 임시 성당으로 사용했다. 골롬반회는 본당 부지 마련을 지원했고, 1977년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그해 10월 단층 성당과 사제관을 완공했다. 1976년부터 1990년까지 여러 골롬반 선교사제가 이곳에서 사목하며 가난한 이웃 지원, 성경과 신심 교육, 지역 주민과의 연대에 힘썼다.
지역 개발과 신자 증가에 따라 신정동 성당은 주변 사목망을 다시 나누는 모본당 역할을 했다. 신월동 공소를 관할하다 1984년 신월동 성당을 독립시켰고, 이후 양천 지역에 여러 본당이 생기면서 관할은 점차 생활권 중심으로 세분화되었다. 신정동 성당의 역사는 시장 지하 임시 성전과 제방 주변의 가난한 이웃들 곁에서 시작해, 외방선교사와 신자들의 협력으로 성전을 세우고 새로운 본당들을 분가시킨 과정이다. 이 초기의 이웃 사랑과 공동체 정신은 오늘 본당의 역사적 정체성을 이해하는 중요한 축으로 남아 있다. 또한 골롬반 선교사들의 오랜 사목은 본당이 지역 사회의 어려움과 신앙생활을 함께 바라보는 전통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바탕이 되었다.
출처
- 신정동 본당 · 한국교회사연구소·서울대교구 GoodNews
- 신정동성당 · LoveCatholic
- 골롬반 선교 2018년 가을호 - 신정동성당 · 성골롬반외방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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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ancisco Diary
교구
서울대교구 (Archdiocese of Seoul)
공식 홈페이지: https://aos.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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