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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소개

신정3동 성당은 서울대교구 양천지구의 본당으로, 서울 양천구 신정동 일대 신자들의 전례와 성사생활을 돌보는 지역 교회이다. 1990년 신월동 성당의 공소로 시작해 2002년 9월 독립 본당으로 설립되었으며, 주보는 성 십자가 현양이다. 신정로 인근 주거지역에 자리한 성당은 미사와 성사, 교리교육, 소공동체와 신심·봉사 활동을 통해 신정3동 생활권의 신앙 중심 역할을 한다.

본당의 특징은 아파트와 주거단지 개발에 따라 작은 공소가 단계적으로 성장해 독립 본당이 되었다는 데 있다. ‘연의골 공소’로 출발한 공동체는 이후 ‘넘은골 공소’라는 이름을 거치며 신월동 성당의 사목 거점 역할을 했고, 신자 수가 늘면서 본당으로 승격했다. 독립 뒤에는 자체 성전을 건립해 2000년대 후반 안정된 예배 공간을 갖추었다. 신정3동 성당은 지역 개발과 함께 확대된 공동체가 공소의 기억을 보존하면서 독립 본당으로 성장한 사례로, 양천 지역 가톨릭 사목망의 세분화와 연속성을 함께 보여 준다. 공소에서 본당으로 이어진 기억이 현재 공동체의 정체성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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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유래

신정3동 성당의 시작은 1990년 5월 신월동 성당이 신정3동 지역에 마련한 ‘연의골 공소’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월동 본당에서 거리가 있고 주거지역이 확대되면서 지역 신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미사와 교리생활을 할 수 있는 거점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공소는 신자 증가에 따라 공간을 넓혀 갔고, 1995년 4월에는 ‘넘은골 공소’로 이름을 바꾸어 계속 운영되었다. 독립 본당이 되기 전까지 약 12년 동안 신월동 성당의 지역 사목 거점으로 기능했다.

아파트 단지 조성과 인구 증가로 공동체 규모가 커지자 서울대교구는 2002년 9월 19일 신정3동 본당을 설립했다. 같은 날 신월동 성당 연혁에는 신정3동 성당 분가와 함께 229가구 615명의 교적을 이관한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새 본당은 성 십자가 현양을 주보로 삼고, 공소 시절부터 이어 온 신자 공동체를 바탕으로 독립적인 전례와 사목 조직을 꾸렸다. 공소의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니라, 지역 성장에 따라 독립 본당으로 승격한 것이다.

본당은 독립 뒤 영구 성전 건립을 추진했다. 서울대교구 주보 자료에 따르면 2005년 7월 기공 미사를 봉헌했고, 2006년 7월 성전 건축을 마쳤으며, 2008년 5월 성전 봉헌식을 거행했다. 이렇게 연의골 공소, 넘은골 공소, 본당 승격, 새 성전 건립으로 이어지는 단계가 신정3동 성당의 역사를 이룬다. 오늘의 본당은 급격한 주거 개발 속에서 지역 신자들의 필요에 따라 작은 공소가 독립 공동체로 성장한 과정을 간직하고 있으며, 신월동 성당에서 이어진 신앙의 연속성을 신정3동 생활권 안에서 이어 가고 있다. 특히 공소 시절의 이름과 장소 변화를 함께 기억한다는 점은 본당이 갑자기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지역 신자들의 오랜 준비 위에서 세워졌음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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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rancisco Diary

교구

서울대교구 (Archdiocese of Seoul)

공식 홈페이지: https://aos.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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