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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목자 예수 수녀회

수도원 / 수도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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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소개

서울 성북구 길음동의 선한 목자 예수 수녀회는 이 수도회의 한국 본원이 자리한 곳이다. 한국 천주교 주소록은 이곳을 서울대교구 관할의 ‘한국 본원’으로 등록하고 있으며, 1983년 한국 진출 뒤 공동체의 중심이 길음동에 자리 잡았다. 따라서 이 장소는 일반 지역 본당이라기보다 수도자들의 공동생활과 기도, 양성, 사도직 지원이 함께 이루어지는 수도회 거점으로 이해하는 것이 알맞다.

수녀회의 카리스마는 양들을 알고 돌보며 특히 약하고 소외된 이들을 찾아 나서는 ‘선한 목자 예수’의 모습을 사목 안에서 살아 내는 데 있다. 한국 공동체도 교회의 목자들과 협력하며 본당과 지역사회를 섬기고, 복음 선포가 더 필요한 곳과 가난한 이들에게 우선적인 관심을 두어 왔다. 길음동 본원은 이런 사명을 위해 회원들이 기도와 공동생활을 이어 가고 여러 사도직을 뒷받침하는 중심 공간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이곳에서 이어지는 양성과 공동체 생활은 각 현장에 파견되는 수녀들의 사도직을 준비하고 다시 돌아와 성찰하는 기반이 되며, 본원이라는 장소의 역할을 분명하게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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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유래

선한 목자 예수 수녀회는 1938년에 설립된 수도회로, 한국 진출은 서울대교구장 김수환 추기경의 초청과 수도회 내부의 식별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다. 1979년 알베르타 스칼렛 수녀가 한국을 찾아 현지 상황을 살핀 뒤 한국 공동체 설립이 본격적으로 논의되었고, 1983년 4월 수도회 총장과 평의회가 한국 설립을 승인했다. 같은 해 8월 첫 선교 수녀들이 서울에 도착해 논현동 성바오로서원 건물에서 공동생활을 시작하며 한국에서의 사도직 기반을 마련했다.

초기 공동체는 외국인 선교 수녀만으로 머물지 않고 한국인 성소자를 양성하는 데 힘을 기울였다. 필리핀에서 양성을 받은 첫 한국인 회원이 1985년 귀국했고, 이듬해에는 여러 지원자가 입회했다. 공동체가 성장하면서 1986년 11월 서울 길음동에 본원 건물을 완공하고 축복식을 거행했다. 이로써 임시 거처에서 출발했던 한국 공동체가 현재의 길음동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도생활과 양성, 사도직을 이어 갈 토대를 갖추게 되었다.

이후 수녀회는 본당 사도직을 중심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지역의 어린이와 가정, 이주민과 사회적 약자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사목적 관심을 기울였다. 길음동 본원은 이런 한국 진출의 초기 역사와 수도회의 성장 과정이 실제 공간으로 이어진 장소이며, 선한 목자의 정신을 지역 교회 안에서 구현해 온 한국 공동체의 중심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이후의 사도직 확대는 길음동 본원이 단순한 행정 중심이 아니라, 한국인 회원의 양성과 공동체 식별, 지역 교회를 위한 파견이 반복되는 실제 출발점이 되었음을 보여 준다. 수도회의 한국 역사는 이 본원을 중심으로 내부의 수도생활과 외부의 사목 봉사가 서로 연결되는 형태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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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주교회의 온라인 주소록

교구

서울대교구 (Archdiocese of Seoul)

공식 홈페이지: https://aos.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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