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강림 사도 수녀회
수도원 / 수도회관
장소 소개
서울 용산구 후암동의 성령 강림 사도 수녀회 시설은 이 수도회의 서울 분원이다. 현재 한국 천주교 주소록은 한강대로98나길 15의 해당 공간을 ‘서울 분원’으로 등록하고 있다. 일반 지역 본당이 아니라 수도자들이 공동생활과 기도를 이어 가며 사도직을 수행하는 작은 수도 공동체의 거점이다. 수도회는 성령 강림 때의 초대 교회 정신을 본받아 찬미와 감사, 나눔과 섬김을 살아가고, 성체와 기도를 중심으로 하느님의 평화를 전하는 것을 자신의 영적 방향으로 제시한다.
이 카리스마는 가난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섬기는 활동과 말씀을 깊이 읽고 묵상하는 피정 사도직으로 이어져 왔다. 서울 분원도 수도회의 전체 사명 안에서 기도와 공동체 생활을 유지하며 서울 지역의 사도직을 받쳐 주는 거점이라는 성격을 지닌다. 규모나 형태만 보면 일반적인 성당과 다르지만, 수도자들의 지속적인 기도와 봉사가 교회의 다양한 사목 활동을 떠받치는 장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곳을 이해할 때에는 공개 미사 중심의 본당이 아니라 성령 강림 영성을 실천하는 수도회 분원이라는 정체성을 먼저 보는 것이 중요하다.
역사와 유래
성령 강림 사도 수녀회는 오수영 수녀가 1986년 8월 15일 시작한 공동체에서 출발했다. 초기 명칭은 성령강림평화수녀회였으며, 성령 강림 때 사도들과 초대 교회 공동체가 보여 준 기도와 나눔, 가난한 이들을 향한 봉사를 수도생활 안에서 실천하려는 뜻을 중심에 두었다. 공식 창립자 소개는 이 공동체가 사회의 어려운 이들과 함께하는 봉사를 전개하면서 수도 공동체의 틀을 갖추었다고 설명한다. 회원들은 성체와 말씀, 공동기도를 생활의 중심으로 삼고 사도직을 확장해 갔다.
서울 분원은 수도회 창립 초기인 1988년 10월 7일 설립되었다. 이후 1990년 첫 서원, 1993년 종신서원 등 수도회 제도와 양성 체계가 자리 잡았고, 1994년부터는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피정 사도직이 중요한 활동으로 발전했다. 수도회는 국내의 가난한 이들을 위한 봉사에 더해 해외 공동체와 선교 활동도 넓혀 갔다. 2017년에는 교회 관할과 공동체의 발전 과정 속에서 현재의 ‘성령 강림 사도 수녀회’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다.
현재 한국 천주교 주소록은 서울 분원을 용산구 한강대로98나길 15의 후암동 주소에 등록하고 있다. 다만 1988년 서울 분원을 처음 설립했을 당시의 주소가 지금의 후암동 공간과 동일했는지는 공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현재 장소의 역사를 1988년부터 같은 건물에서 이어진 것으로 단정하기보다, 1988년에 서울 분원이라는 공동체가 설립되었고 그 전통이 오늘의 후암동 분원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수준에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하다. 이 구분을 지키면 수도회의 ‘서울 사도직’은 1988년부터 이어졌다고 말할 수 있으면서도, 특정 건물의 사용 기간을 과장하지 않을 수 있다. 현재 후암동 분원은 그 공동체적 계보를 잇는 장소로서 수도회의 기도와 말씀 피정, 봉사 사명을 서울 안에서 계속 받쳐 주고 있다.
출처
- 성령 강림 사도 수녀회 - 서울 분원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한국 천주교 주소록
- 수녀회 연혁 · 성령강림사도수녀회
- 설립자 소개 · 성령강림사도수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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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온라인 주소록
교구
서울대교구 (Archdiocese of Seoul)
공식 홈페이지: https://aos.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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