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동(선)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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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소개
삼양동(선) 성당은 서울대교구 중서울지역 제6 도봉-강북지구에 속한 삼양동(솔샘) 선교본당이다. 1998년에 설립되었으며 주보성인은 최경환 프란치스코다. 일반적인 지역 본당의 틀 안에 머무르기보다, 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가 발전시켜 온 선교본당 체계 안에서 가난한 이들과 함께하는 기초공동체와 지역 복음화를 중요한 사목 방향으로 삼고 있다.
빈민사목위원회는 선교본당을 ‘복음적 가난’을 살아가는 공동체로 설명하며, 가난한 이들을 우선적으로 선택하고 협동조합 운동과 주민자치 운동 등 지역의 삶과 연결되는 활동에 협력한다고 밝힌다. 따라서 삼양동(솔샘) 선교본당은 미사와 성사를 거행하는 신앙 공동체인 동시에, 강북 지역 주민의 현실 속으로 들어가 이웃과 관계를 맺으며 복음을 살아가려는 서울대교구 도시빈민사목의 현장이라는 점에서 고유한 성격을 지닌다. 빈민사목위원회가 이곳을 공식적으로 ‘삼양동(솔샘) 선교본당’으로 소개한다는 점도, 일반적인 지역 본당과 구별되는 이 공동체의 사목적 성격을 분명히 보여 준다.
역사와 유래
삼양동 선교본당의 배경에는 서울의 재개발과 주거 빈곤 문제 속에서 형성된 서울대교구 도시빈민사목의 흐름이 있다. 서울대교구는 1987년 도시빈민사목위원회를 세웠고, 1994년 ‘2000년대 복음화’ 사목 계획에 따라 가난한 이들과 함께하는 기초공동체 운동을 핵심 방향으로 채택했다. 이 과정에서 동·서·남·북 지역에 공소가 운영되었으며 삼양동은 북부공소의 현장이 되었다.
빈민사목위원회는 도시공소 체계를 지역복음화위원회 중심의 선교본당 구조로 발전시켰고, 그 첫 사례로 1998년 9월 삼양동 선교본당을 설립했다. 이어 금호1가동·무악동·봉천3동 등에 선교본당이 세워지면서, 삼양동은 서울대교구가 도시의 가난한 이들과 동행하는 사목을 본당 형태로 정착시킨 출발점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2000년대 들어 빈민사목위원회는 선교본당을 지역센터로 삼아 실직자와 저소득 주민, 아동·청소년을 위한 활동과 ‘평화의집’ 등의 지역 기반 사목을 확대했다. 삼양동(솔샘) 선교본당은 이런 흐름 속에서 단순히 행정구역을 담당하는 본당이 아니라, 가난한 이들의 삶의 자리에서 공동체를 만들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선교본당의 정체성을 이어 오고 있다. 특히 1990년대 후반에는 기존 도시공소의 지역복음화위원회가 공동체 운영과 지역 복음화에 더 직접 참여하는 선교본당 체계가 마련되었다. 삼양동은 이 전환을 가장 먼저 본당 형태로 구현한 사례였다는 점에서, 단순한 행정상 본당 신설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후 선교본당과 연결된 지역센터와 ‘평화의집’ 활동이 확대된 것도 가난한 이들의 생활 현장과 본당 사목을 분리하지 않으려는 같은 흐름에 놓여 있다.
출처
- 빈민사목위원회 설립배경 · 천주교 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
- 선교본당 활동 소개 · 천주교 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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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서울대교구 (Archdiocese of Seoul)
공식 홈페이지: https://aos.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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