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상 영성센터

피정의 집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10길 35 - 4

장소 소개

전·진·상 영성센터는 서울 명동성당 인근 명동10길에 자리한 국제가톨릭형제회(AFI)의 영성·교육 공간이다. ‘전·진·상’은 전희생(온전한 자아봉헌), 진애인(진실한 사랑), 상희락(항상 기쁨)의 첫 글자를 딴 이름으로, 센터가 이어 온 평신도 영성과 봉사의 방향을 담고 있다.

오늘의 센터는 그리스도교 영성과 심리적 성장을 연결하는 강좌·상담·피정과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6년에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청년의 심리적 소진과 관계 어려움을 돕는 집단 프로그램과 전문상담을 마련하는 등, 명동 한복판에서 신앙과 인간적 성장을 함께 지원하는 도심 영성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역사와 유래

전·진·상 영성센터의 출발은 1956년 서울대교구장 노기남 대주교의 요청으로 국제가톨릭형제회 회원들이 한국에 온 데서 시작된다. 이들은 서울로 유학 온 여성들을 위한 공간을 준비했고, 1957년 9월 28일 현재 자리에서 ‘가톨릭여학생관’을 개관했다.

여학생 기숙사로 시작한 공간은 가톨릭학생회와 여성단체, 노동청년회와 대학생 모임 등이 활동하는 교육·교류의 장으로 역할을 넓혔다. 1980년에는 명칭을 ‘전·진·상 교육관’으로 바꾸고 성인교육과 문화강좌 등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1990년대 후반부터는 영성·심리 강좌와 상담 기능이 강화되며 오늘의 영성센터 성격으로 변화했고, 2024년에는 건물을 새롭게 단장해 복합문화·영성 공간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이후에도 상담과 피정, 청년 프로그램을 이어 가며 1957년부터 이어진 ‘시대에 필요한 역할을 찾는 공간’의 전통을 계속하고 있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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