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소개
해방촌 성당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동2가에 자리한 서울대교구 제1 중구-용산지구 본당으로, 성가정을 주보로 모신다. 한국 천주교 주소록은 1954년 11월 설립된 본당으로 기록하며, 현재 성가소비녀회가 본당 사도직에 함께하고 있다.
한국전쟁 뒤 피난민과 월남민이 많이 정착한 해방촌에서 신자 공동체의 필요에 따라 세워진 본당이라는 역사적 배경을 지닌다. 오늘도 용산동2가와 주변 지역 신자들의 미사와 성사, 교리와 공동체 생활을 담당하며, 전후 서울의 도시 성장 속에서 형성된 가톨릭 공동체의 흔적을 이어 가고 있다.
역사와 유래
한국전쟁 뒤 해방촌에는 피난에서 돌아온 사람들과 월남민이 대거 정착하면서 인구가 빠르게 늘었고, 그 가운데 가톨릭 신자들도 적지 않았다. 지역 신자들은 상우회와 부인회 등을 조직해 본당 설립을 추진했고, 당시 이 지역을 관할하던 동자동(현 후암동) 본당의 지원을 받아 1954년 말 현재 성당 터를 마련했다. 김영근 베드로 신부가 1954년 11월 부임하면서 해방동 본당 공동체가 출발했다.
처음에는 성당이 없어 신자 박의화 바오로의 집 윗방을 사제 숙소 겸 임시 성당으로 사용했다. 1955년 봄 성전과 사제관 건립을 시작했고, 공사 중에는 앞마당에 천막을 치고 미사를 봉헌했다. 첫 성전은 1955년 11월 준공되어 이듬해 2월 노기남 바오로 주교의 집전으로 봉헌되었다.
설립 당시 명칭은 ‘해방동 본당’이었으며 1977년 ‘해방촌 본당’으로 바뀌었다. 전쟁 직후 이주민 공동체가 스스로 본당 설립을 준비하고 임시 미사처에서 성전을 세워 간 과정은 해방촌성당의 정체성을 형성한 핵심 역사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해방촌 성당의 역사와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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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서울대교구 (Archdiocese of Seoul)
공식 홈페이지: https://aos.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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