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소개

경기감영 터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통일로 134, 서울적십자병원 일대에 남아 있는 천주교 교회사적지다. 조선시대 경기 관찰사가 행정·사법 업무를 맡던 감영이 있던 곳으로, 1801년 신유박해 때 경기 지역에서 체포된 천주교 신자들이 이곳으로 압송되어 형벌과 문초를 받았다.

이곳은 천주교 서울 순례길 ‘생명의 길’에 포함되어 있으며, 복자 조용삼 베드로가 혹독한 문초를 견디며 신앙을 증거하고 옥중에서 순교한 장소로 기억된다. 현재 별도의 성당 건물이 있는 순교성지가 아니라 옛 관청 터 자체를 기억하고 순례하는 역사 장소라는 점이 중요하다.

역사와 유래

경기감영은 조선시대 경기 관찰사가 행정과 군사·사법을 맡던 관청이었다. 1784년 조선 천주교회가 시작된 뒤 경기 지역 신앙공동체가 커졌고, 1801년 신유박해가 일어나자 체포된 신자들이 경기감영으로 이송되어 문초와 형벌을 받았다.

그 가운데 조용삼 베드로는 정약종 아우구스티노에게 교리를 배운 뒤 체포되어 경기감영으로 압송되었다. 그는 혹독한 형벌 속에서도 신앙을 고백했고 옥중에서 세례를 받은 뒤 1801년 3월 순교했다. 훗날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으며, 오늘날 경기감영 터는 서울 순례길 ‘생명의 길’의 교회사적지로 그 기억을 전한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경기감영 터의 역사와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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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정보
  • 승용 엘리베이터 15대
  • 지상 26층 · 지하 7층
  • 2020년 사용승인
  • 연면적 86,224㎡

건축물대장 조회값 ·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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