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소개
성심원(준본당)성당은 천주교 마산교구 진주지구에 속한 준본당으로, 산청 성심원 공동체 안에서 전례와 성사 생활을 맡아 온 신앙의 중심이다. 한국 천주교 주소록은 이 공동체를 준본당으로 등재하고 주보성인을 예수 성심으로 기록한다. 일반적인 지역 본당과 달리 성심원이라는 돌봄 공동체의 생활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곳의 사목적 성격은 성심원 구성원들의 삶과 신앙을 함께 돌보는 데 놓여 있다.
마산교구의 공식 설명은 이 성당을 성심원 가족들이 혼인과 장례를 비롯한 삶의 중요한 순간을 신앙 안에서 함께하고, 기도와 전례를 통해 위로와 평화를 얻는 장소로 소개한다. 따라서 이곳은 단순한 시설 부속 경당을 넘어 성사와 기도, 서로를 위한 나눔이 이어지는 준본당 공동체다. 돌봄의 현장 한가운데에서 사람들의 일상과 교회의 전례 생활을 연결하고 있다는 점이 성심원성당의 현재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 준다.
역사와 유래
성심원 준본당의 역사는 1959년 6월 성심원이 설립되면서 시작된다. 이어 1961년 3월 이탈리아 선교사 정 시모네 신부가 부임했고, 공동체의 전례와 사목을 위한 기반이 차례로 마련되었다. 1964년에는 사제관과 성당을 신축하고, 이듬해에는 수녀원을 세웠다. 새 성당은 1966년 4월 24일 당시 부산교구장 최재선 주교 주례로 봉헌되었다.
성심원의 기초를 다진 정 시모네 신부가 1970년 본국으로 돌아간 뒤에는 강지홍 도나도 신부가 준본당 사목을 맡았다. 1978년 4월 부임한 민정식 디에고 신부는 성심원 구성원의 대다수가 환우이고 외부와 격리된 생활을 하고 있다는 특수한 여건 속에서도 사목회를 조직하고 교무금 제도를 마련하는 등 공동체의 본당적 체계를 다졌다. 같은 해 5월에는 유 알로이시오 신부가 준본당 보좌로 부임했다.
성심원성당은 이후에도 시설 안의 신앙생활을 위한 중심 공간으로 발전했다. 1997년 7월 25일에는 성심원에서 마산교구장 박정일 주교 주례로 사제서품식이 거행되었고, 1998년에는 성심원에서 십자봉으로 이어지는 길에 십자가의 길 14처가 조성되었다. 2000년 5월에는 성당 뒤편에 납골당도 마련되었다.
이 연혁은 성심원 준본당이 단순히 사회복지시설 안에 성당을 둔 형태에 머문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 환우와 주민들의 전례·성사·기도 생활을 조직적으로 이어 온 공동체였음을 보여 준다. 돌봄 시설의 형성과 함께 시작된 신앙 공동체가 성당 건립과 준본당 사목 체계를 갖추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것이 이곳 역사의 핵심이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성심원(준본당) 성당의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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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ancisco Diary
교구
마산교구 (Diocese of Masan)
공식 홈페이지: https://cathm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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