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소개
황리 공소는 경상남도 통영시 광도면에 있는 천주교 마산교구의 공소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주소록에서는 고성본당이 관할하는 공소로 확인된다. 현재는 독립 본당이 아니라 고성본당과 연결된 지역 신앙 공동체이지만, 이 장소는 마산교구 초기 선교의 흐름 속에서 오래된 교우촌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황리는 통영과 고성, 거제로 이어지는 길목에 자리해 예전부터 여러 지역의 신자들이 오가던 연결 지점이었다. 오늘의 공소는 규모가 작은 지역 공동체이지만, 현재의 사목 관계와 함께 오래된 신앙의 흔적이 겹쳐 있는 장소다. 방문자는 황리 공소를 단순한 농촌·마을 공소로만 보기보다, 고성 지역 천주교 공동체가 형성되고 이동하던 과정과 이어지는 역사적 신앙 공간으로 이해할 수 있다.
역사와 유래
황리 지역의 천주교 신자들은 공식 기록상 1897년 우도 오보록 신부의 보고서에서 처음 뚜렷하게 확인된다. 당시 보고에는 신자 17명과 예비신자 3명이 기록되어 있다. 황리는 고성과 통영, 거제를 잇는 길목에 있었고, 초기 선교사들이 여러 공소를 방문하는 이동 경로 안에서 중요한 중간 지점이 되었다.
교우촌이 자리를 잡은 뒤 황리는 한때 공소를 넘어 본당의 중심이 되었다. 1935년 6월 16일 황리에 본당이 신설되고 신순균 바오로 신부가 초대 주임으로 부임했다. 당시 황리는 행정구역상 통영군 광도면이었지만 고성 지역 교우들과 생활권과 신앙 관계가 밀접해, 교구 자료는 사실상 고성 지역의 첫 본당 역할을 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교통이 뱃길에서 육로 중심으로 바뀌고 고성읍 쪽 신자들의 본당 이전 요구가 이어지면서 중심지는 다시 이동했다. 1939년 5월 14일 황리본당의 고성읍 이전이 발표되었고, 황리는 다시 공소가 되었다. 황리에서 시작한 본당 기능은 고성으로 옮겨 갔지만, 공소 자체는 초기 교우촌과 본당 시기의 기억을 간직한 장소로 남았다.
이 짧은 본당 시기는 황리의 역사적 성격을 분명하게 보여 준다. 오늘의 황리 공소는 고성본당 관할의 작은 공동체이지만, 한때 지역 선교와 본당 사목의 중심이었던 장소가 다시 공소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마산교구의 초기 지역 교회사와 직접 연결된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황리 공소의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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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정보
- 승용 엘리베이터 0대
- 지상 1층 · 지하 0층
- 연면적 211㎡
건축물대장 조회값 · · 출처
장애인 편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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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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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온라인 주소록
교구
마산교구 (Diocese of Masan)
공식 홈페이지: https://cathm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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