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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소개

합천 성당은 경상남도 합천읍에 자리한 천주교 마산교구 본당으로, 합천 지역 신자들이 미사와 성사, 교리교육과 공동체 생활을 이어 가는 중심 신앙 공간이다. 합천은 산과 하천을 따라 마을이 넓게 흩어진 내륙 지역이어서, 본당 성당은 읍내 신자뿐 아니라 주변 농촌 공동체가 교회와 연결되는 중요한 거점이 된다. 마산교구의 본당 목록과 연혁은 합천 성당이 오랜 기간 이 지역의 정식 본당으로 자리해 왔음을 분명히 보여 준다.

이곳의 의미는 단지 오래된 본당이라는 데 있지 않다. 교구 자료에 나타나는 합천 공동체는 소수 신자들의 작은 모임에서 출발해 독립된 본당으로 성장했고, 그 과정에서 지역 신자들의 기증과 참여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오늘의 합천 성당은 그러한 신앙의 축적 위에서 전례와 교육, 친교가 이어지는 장소이며, 합천군의 가톨릭 공동체를 눈에 보이는 형태로 이어 주는 중심 공간으로 이해할 수 있다.

역사와 유래

합천 지역 신앙공동체의 출발은 1922년 12월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강세현 시몬의 모친 이 마르타가 입교한 뒤 자신의 집 사랑방을 신자들이 모이는 공소로 내놓으면서 공동체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문산성당 소속 공소로 전교 활동을 이어 갔으며, 정식 성당 건물보다 가정 안의 작은 공간이 신앙생활의 중심이었다.

공동체가 자리를 잡아 가면서 1925년 11월경 진주성당, 곧 오늘의 옥봉동성당 주임 정수길 요셉 신부가 공소를 방문해 첫 판공성사를 집전했다. 이후 신자 수가 늘어나자 독립된 공소 공간의 필요성이 커졌다. 강세현이 기증한 밭을 바탕으로 1931년 공소 건물을 완공하고 헌당식을 거행하면서 공동체는 보다 안정된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이러한 성장 끝에 합천 공소는 1932년 5월 22일 본당으로 승격되었다. 가정의 사랑방에서 시작한 작은 모임이 공소 건물을 마련하고 다시 독립 본당으로 발전한 과정은, 지역 신자들의 자발적 참여와 기증이 본당 형성의 중요한 토대였음을 보여 준다. 합천 성당의 역사는 넓은 산간 지역에서 신앙공동체가 스스로 자리를 마련하고 교회 조직으로 성장해 간 사례로 이어진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합천 성당의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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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정보
  • 승용 엘리베이터 0대
  • 지상 3층 · 지하 1층
  • 1994년 사용승인
  • 연면적 1,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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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https://cathm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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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태: 공식 출처최종 업데이트 2026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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