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소개
하청 성당은 천주교 마산교구 거제지구 2지역에 속한 본당으로, 거제 북부 하청면의 신자들이 미사와 성사, 교리교육과 공동체 생활을 이어 가는 지역 신앙의 중심이다. 한국 천주교 주소록은 본당의 주보를 ‘성 요셉(모든 가정의 수호자)’로 기록한다. 규모가 크지 않은 공동체이지만 교구의 본당 순례 자료에는 성가대와 연령회, 소공동체와 신심단체가 함께 전례와 친교를 꾸려 가는 모습이 소개되어 있다.
거제의 북부 생활권과 관광 이동이 만나는 곳에 자리한 만큼 하청 성당은 지역 신자뿐 아니라 여행 중 성당을 찾는 신자들에게도 기도할 수 있는 공간이 된다. 본당의 인상은 대형 시설보다 가족적인 공동체성과 성 요셉을 주보로 삼는 가정 중심의 영성에 가깝다. 방문자는 이곳을 거제 북부 주민들의 일상적인 신앙생활을 지탱하면서 외지 신자에게도 문을 열어 두는 작은 지역 본당으로 이해할 수 있다.
역사와 유래
하청 지역의 신앙 공동체는 본당보다 공소가 먼저 형성되었다. 마산교구의 본당 순례 자료에 따르면 1955년 장승포 본당 관할 하청공소가 문을 열면서 이 지역 신앙생활의 구심점이 마련되었다. 당시에는 독립된 본당이 아니었기 때문에 사목적으로 장승포 본당과 연결되어 신앙생활을 이어 갔다. 이후 거제의 인구와 본당 구조가 달라지면서 하청공소의 관할도 차례로 바뀌었다.
1975년 고현 본당이 설립되자 하청공소는 그 관할로 옮겨 갔고, 1994년 장평 본당이 세워진 뒤에는 다시 장평 본당 소속 공소가 되었다. 이렇게 여러 본당의 관할을 거치는 동안에도 하청 지역의 신자 공동체는 공소를 유지했다. 장평까지 이동해야 했던 신자들의 불편과 지역 공동체의 성장 속에서 하청에 독립된 성당과 본당을 마련하려는 필요가 점차 커졌다.
본당 승격을 위한 준비는 2013년부터 본격화되었다. 교구 자료는 그해 가을 새 성전 건립을 위한 기공식이 이루어졌다고 전한다. 공소 신자들은 죽순과 유자차, 김 같은 지역 물품을 판매하고 교구 여러 본당을 찾아 도움을 구하며 건축 기금을 마련했다. 이 과정은 단순한 모금 활동을 넘어, 오랫동안 다른 본당에 속해 있던 공동체가 스스로 독립된 사목 중심을 세우기 위해 참여한 준비였다.
새 성전은 2014년 7월 안명옥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주교의 주례로 봉헌되었다. 같은 해 12월 하청 공동체는 장평 본당에서 분리되어 정식 본당으로 승격했고, 한국 천주교 주소록은 설립일을 12월 22일로 기록한다. 1955년 공소 개소에서 본당 승격까지 이어진 약 60년의 흐름은 거제 북부 신자들이 관할 변화를 거치면서도 공동체를 유지하고, 마침내 가까운 곳에 독립된 사목 중심을 마련해 간 역사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하청 성당의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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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정보
- 승용 엘리베이터 0대
- 지상 1층 · 지하 0층
- 2014년 사용승인
- 연면적 486㎡
건축물대장 조회값 · · 출처
장애인 편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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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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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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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ancisco Diary
교구
마산교구 (Diocese of Masan)
공식 홈페이지: https://cathm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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