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소개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은 치명자산성지 안에서 순교 신앙의 기억을 오늘의 순례와 피정, 교육, 문화 활동으로 잇는 전주교구의 복합 공간이다. 전주교구는 치명자산성지를 신유박해 때 순교한 복자 유항검 아우구스티노 가족의 유해가 안치된 대표 성지 가운데 하나로 설명하며, 평화의 전당을 그 성지의 정신을 넓게 나누기 위해 마련된 시설로 소개한다.
평화의 전당 공식 사이트는 순례와 피정, 행사, 개인·가족 피정 등 다양한 이용 영역을 안내하고 있다. 건물은 피정과 연수를 할 수 있는 복합 문화관으로 계획되었으며, 신자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열려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 따라서 이곳은 성지의 역사 자체를 전시하는 시설에 그치지 않고, 순교자들의 신앙을 바탕으로 기도하고 머물며 배우고 교류하는 오늘의 신앙·문화 거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역사와 유래
평화의 전당은 치명자산성지가 지닌 순교 신앙의 가치를 보존하면서 더 많은 이들이 머물고 배우며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되었다. 전주교구의 신축 현황 자료는 이 시설을 순교자들의 정신을 기리고, 신자와 일반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계획했다고 설명한다.
건축은 2019년 9월 국고보조금 사업으로 시작되었다. 계획된 건물은 연면적 9,033㎡, 지상 3층 규모로 피정과 연수 기능을 갖춘 복합 문화관이었으며, 2020년 11월 교구 보도 당시에는 전체 공정의 약 80%가 진행된 상태였다. 공사 과정에서는 건물 내부뿐 아니라 주변 토목과 조경을 함께 정비해 성지의 기존 공간과 연결하려 했다.
당초 2021년 봄 개관을 목표로 했으나 일정이 조정되었고, 전주교구는 2021년 10월 16일 평화의 전당 축복식과 개관식을 거행했다. 개관 공지는 이곳을 피정과 연수를 위한 복합 문화관으로 소개하면서, 그리스도 신앙과 보편적 평화의 가치를 개인과 가정, 사회 안에서 나누는 공간이 되도록 한다는 방향을 밝혔다.
이로써 평화의 전당은 치명자산의 순교 기억을 보존하는 성지 기능에 교육·피정·문화 활동을 더하는 새로운 단계가 되었다. 성지의 과거를 기념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 기억을 현재의 영성 생활과 공동체 활동으로 이어 가도록 설계된 점이 건립 과정의 핵심 의미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의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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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전주교구 (Diocese of Jeonju)
공식 홈페이지: https://www.j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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