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소개
권상연 성당은 천주교 전주교구의 본당이자 신해박해 때 순교한 복자 권상연 야고보를 특별히 기억하는 기념 성당이다. 전주 서남부의 주거 지역을 품는 본당 공동체로서 미사와 성사, 교리와 신앙생활의 중심 역할을 하며, 주보로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복자 권상연 야고보를 모신다. 이 명칭은 한국 교회의 첫 순교자들이 보여 준 신앙의 증언을 오늘의 본당 생활 안에서 이어 가려는 뜻을 담고 있다.
성전은 전례 공간뿐 아니라 성체조배실과 성모마당, 모임과 교육을 위한 공간을 함께 갖추고 있다. 따라서 이곳은 지역 신자들의 일상적인 본당이면서도 전주교구가 기억하는 초기 순교 신앙을 접할 수 있는 장소다. 방문자는 성당의 이름을 통해 순교자의 삶을 먼저 만나고, 성전 안팎의 기도 공간에서 그 신앙이 현재 공동체의 전례와 기도로 이어지고 있음을 이해할 수 있다.
본당이 자리한 효자동 일대는 새 주거지가 계속 형성된 곳으로, 성당은 주민의 생활권 가까이에서 신앙 공동체를 조직하는 역할을 맡는다. 순교자의 이름을 성당명으로 삼은 까닭에 일상적인 본당 방문 자체가 한국 천주교 초기 신앙의 선택과 희생을 다시 기억하는 계기가 되며, 지역 사목과 순교자 현양이 한 공간에서 만난다.
역사와 유래
이 공동체는 2010년 1월 31일 효자4동본당으로 설립되어 우전본당에서 분리된 지역을 맡으며 출발했다. 처음에는 조립식 임시 성전을 사용했고, 신도시와 주거 지역이 커지는 가운데 정식 성전 마련이 본당의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전주교구는 신해박해 230주년을 계기로 2021년 효자4동본당을 첫 순교자들을 기리는 기념 성당 가운데 하나로 정했다. 이어 2022년 교구 사제평의회의 논의를 거쳐 이 본당의 정식 명칭을 권상연 성당으로 결정했다. 같은 시기 새 성전 건축도 구체화되어 2021년 말 건축 허가를 받고 2022년 6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2023년 여름 공사를 마쳤다.
새 성전은 2023년 9월 2일 전주교구장 김선태 주교의 주례로 봉헌되었다. 약 400석 규모의 성당과 성체조배실, 다목적 공간, 회합실 등이 마련되면서 임시 성전 시기를 마쳤고, 본당은 권상연 복자의 이름을 공식적으로 내건 성전에서 새 단계를 시작했다. 이 과정은 새 주거 지역의 본당 설립이 전주교구의 순교자 현양과 결합해 하나의 기념 성당으로 자리 잡은 사례다.
이름의 변화는 기존 공동체를 새로 만든 것이 아니라, 이미 성장해 온 효자4동본당의 역사 위에 신해박해 순교자에 대한 기억을 더한 것이었다. 따라서 본당의 연혁은 신도시 사목을 위해 세워진 지역 공동체의 성장과, 그 공동체가 교구의 순교자 현양 사업 안에서 새로운 상징성을 부여받은 두 흐름을 함께 보여 준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권상연 성당의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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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정보
- 승용 엘리베이터 1대
- 지상 3층 · 지하 0층
- 2023년 사용승인
- 연면적 1,932㎡
건축물대장 조회값 · · 출처
장애인 편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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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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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ancisco Diary
교구
전주교구 (Diocese of Jeonju)
공식 홈페이지: https://www.j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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