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소개
금마 성당은 천주교 전주교구 제6지구에 속한 본당으로, 익산시 금마면을 중심으로 인근 여러 지역의 신자 공동체를 돌본다. 주보는 한국인 첫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이며, 농촌과 읍면 지역에 흩어진 신자들이 미사와 성사를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이어 가는 지역 본당의 성격이 뚜렷하다.
금마는 백제 문화유산으로 널리 알려진 지역이지만, 성당은 관광 시설과 별개로 지역 가톨릭 공동체의 생활 거점이다. 본당의 관할은 금마면에만 머물지 않고 왕궁·삼기·춘포 등 인접 지역의 일부까지 이어진다. 방문자는 이곳을 오래된 지역 생활권 안에서 신자들이 모여 기도하고 성사를 받는 본당으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며, 성 김대건 안드레아를 주보로 모시는 점은 한국 교회의 사제직과 순교 신앙을 지역 공동체의 신앙생활과 연결해 준다.
관할 지역이 여러 읍면의 일부를 아우른다는 점은 금마 성당이 행정구역 하나만을 위한 성당이 아니라 주변 농촌 생활권을 연결하는 사목 중심지임을 보여 준다. 도시 본당보다 이동 거리가 길고 공동체가 분산된 환경에서 본당 성당은 주일 전례와 성사, 교리 교육을 통해 서로 떨어져 사는 신자들을 한 공동체로 묶는 역할을 한다.
역사와 유래
금마 지역의 가톨릭 공동체는 본당 설립 이전부터 공소 형태로 성장했다. 한국가톨릭대사전의 이리·여산 지역 기록을 보면 금마에는 이미 지역 신자들이 모이는 공소 공동체가 형성되어 있었고, 이후 여산본당 관할에서 사목을 받았다.
신자 공동체가 자리 잡고 지역 사목 수요가 커지면서 금마 공소는 1981년 4월 여산본당에서 분리되어 본당으로 승격되었다. 현행 전주교구 주소록은 공식 설립일을 4월 10일로 기록하는 반면, 오래된 가톨릭대사전에는 4월 20일로 적힌 차이가 있어, 월 단위까지 일치하는 사실만 역사 서술에 반영했다. 대사전은 본당 승격 당시 여산본당에서 금마 지역 신자들이 새 본당으로 이관되었다고 전한다.
이렇게 공소에서 독립 본당으로 전환한 과정은 익산 동북부의 읍면 지역에서 신앙 공동체가 확대된 흐름을 보여 준다. 금마 성당은 이후 금마면과 주변 지역을 맡는 본당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공소 시절부터 이어진 지역 신앙 공동체가 독립된 사목 단위로 성장한 사례로 이해할 수 있다.
설립일의 세부 기록에는 차이가 남아 있지만, 공소가 성장해 독립 본당이 되었다는 큰 흐름에는 자료가 일치한다. 이는 오래된 교우들의 모임이 행정적으로 본당으로 승격된 사건만을 뜻하지 않고, 사제의 상주와 성사 생활, 주변 지역에 대한 사목 책임이 금마를 중심으로 독립적으로 조직되기 시작했다는 변화를 의미한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금마 성당의 역사와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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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전주교구 (Diocese of Jeonju)
공식 홈페이지: https://www.j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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