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소개
돈지 공소는 천주교 전주교구 부안 성당이 관할하는 공소로, 부안군 계화면의 간척지 농촌 공동체 안에서 신앙생활을 이어 온 장소이다. 여러 지역에서 새 농경지를 찾아 이주한 주민들 가운데 가톨릭 신자들이 작은 공동체를 이루면서 시작되었고, 지금도 부안 본당과 연결된 지역 신앙 거점으로 남아 있다.
이 공소의 특징은 성당 건물보다 먼저 평신도들의 생활 속에서 공동체가 형성되었다는 데 있다. 신자들은 가정에서 함께 기도하고 공소예절을 이어 가며 이웃을 돌보는 방식으로 공동체를 키웠다. 간척지라는 새로운 생활 터전에서 노동과 신앙이 함께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돈지 공소는 한국 농촌 공소가 평신도 중심으로 형성되고 유지된 모습을 잘 보여 주는 곳이다.
역사와 유래
돈지의 가톨릭 공동체는 1977년 무렵부터 형성되기 시작했다. 정읍 산내와 임실, 신태인, 동막, 함열 등지에서 간척지로 이주한 주민 가운데 신자들이 있었지만, 처음에는 세례받은 가정이 네 가구에 불과했다. 신자들은 별도의 공소 건물 없이 가정집을 돌며 공소예절을 하고 농사일 사이에 전교 활동을 이어 갔다.
1986년에는 공소 회장이 기부한 건물에 간판을 걸고 비로소 일정한 공소 공간을 갖추었다. 이후 공동체는 교리 교육과 세례, 레지오 마리애 활동을 통해 성장했다. 1988년에는 어린이를 포함한 17명이 세례를 받았고, 1989년 3월에는 ‘로사리오의 모후’ 쁘레시디움이 설립되었다. 1993년에도 45명이 세례를 받으면서 공동체의 규모가 커졌다.
1996년에는 68세대 약 120명에 이르렀고, 부안 본당 설립 70주년 사업의 하나로 새 경당을 마련했다. 신자들은 김과 젓갈을 판매하고 김 공장에서 일한 수입을 봉헌했으며, 외부 후원과 직접 노동을 보태 건축비를 마련했다. 같은 해 7월 23일 이병호 주교 주례로 새 경당 봉헌식이 거행되었다. 돈지 공소의 연혁은 간척지 이주민들의 작은 가정 공동체가 평신도들의 기도와 노동으로 공소를 세워 간 과정을 보여 준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돈지 공소의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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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정보
- 승용 엘리베이터 0대
- 지상 1층 · 지하 0층
- 1996년 사용승인
- 연면적 170㎡
건축물대장 조회값 ·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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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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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온라인 주소록
교구
전주교구 (Diocese of Jeonju)
공식 홈페이지: https://www.j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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