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소개
되재 공소는 천주교 전주교구 고산 성당이 관할하는 공소로, 완주군 화산면 원승마을의 오래된 가톨릭 교우촌과 되재성당의 역사적 터에 자리한다. 오늘의 공소는 지역 신자들의 신앙 공간인 동시에, 박해를 피해 산간에 정착한 신자 공동체와 한국 초기 성당 건축의 흔적을 함께 기억하게 하는 장소이다.
되재의 중요성은 현재의 공소 건물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이곳에는 한옥 구조로 지어진 초기 성당의 역사와 전쟁으로 인한 소실, 이후 공소 공동체의 지속이 겹쳐 있다. 따라서 되재 공소는 고산 본당의 한 공소이면서도, 전라도 교우촌의 형성과 한국 가톨릭 건축사가 만나는 역사·신앙 유산으로 이해할 수 있다.
역사와 유래
되재가 있는 원승마을은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를 피해 숨어든 신자들이 중심이 되어 형성된 교우촌이다. 이 신앙 공동체를 바탕으로 1895년 되재성당이 완공되었다. 완주군 문화유산 자료는 이 성당을 서울 약현성당에 이어 한국 천주교에서 두 번째로 완공된 성당이자 한강 이남의 첫 성당으로 소개하며, 최초의 한옥성당으로 추정하고 있다.
초기 성당은 한식 목구조에 기와를 얹은 팔작지붕 형식으로, 전통 한옥의 구조 안에 가톨릭 전례 공간을 구현한 건축이었다. 그러나 한국전쟁 때 건물이 전소되면서 원래 성당은 사라졌다. 1954년에는 그 자리에 다시 공소 건물을 세워 지역 공동체가 신앙생활을 이어 갔다.
1958년 본당 소재지가 수청에서 고산으로 옮겨지면서 되재는 고산 본당 관할 공소로 자리 잡았다. 이후 옛 성당터와 공소는 초기 교우촌과 한옥 성당의 역사를 전하는 유산으로 보존되어 왔다. 되재의 연혁은 박해기 피신 공동체에서 본당 성당, 전쟁의 소실, 공소 공동체로 이어지는 한국 천주교 농촌 공동체의 긴 변화를 한 장소에 담고 있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되재 공소의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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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정보
- 승용 엘리베이터 0대
- 지상 1층 · 지하 0층
- 2012년 사용승인
- 연면적 337㎡
건축물대장 조회값 ·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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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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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온라인 주소록
교구
전주교구 (Diocese of Jeonju)
공식 홈페이지: https://www.j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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