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소개
부안 성당은 천주교 전주교구 5지구에 속한 본당으로, 부안읍과 주변 여러 면 지역의 신자 공동체를 돌보는 부안 지역의 오래된 사목 중심지이다. 주보는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이다. 오랜 기간 읍내와 농어촌 지역의 신자들을 연결해 왔고, 주변 공소와 본당 공동체가 신앙생활을 이어 가는 중심 역할을 맡아 왔다.
이 본당은 전례와 성사 생활뿐 아니라 지역 사회의 여러 현안 속에서 생명과 평화, 공동체의 책임을 신앙과 연결하려는 활동의 무대가 되기도 했다. 전주교구의 과거 기록은 새만금 갯벌 보존과 지역의 생명·평화 운동 과정에서 부안 성당이 신자와 주민들이 모이는 장소로 기능한 사실을 전한다. 이런 경험은 부안 성당이 지역 안에서 신앙 공동체와 사회의 삶이 만나는 공간으로 기억되는 이유 가운데 하나이다.
역사와 유래
부안 본당은 1926년 5월 29일 설립되었다. 당시 전주교구의 서해안·평야 지역 사목망이 넓어지는 과정에서 부안 지역의 독립 본당이 마련되었고, 이후 부안읍을 중심으로 주변 신자 공동체와 공소들을 돌보는 본당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까지 이어지는 본당의 주보는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이다.
오늘의 성당 건물은 본당 설립 당시의 건물이 아니라 이후 새로 마련된 성전이다. 전주교구 주보 자료는 현재 성전이 1963년 8월 27일 봉헌되었다고 기록한다. 20세기 중반에 새 성전을 마련하면서 본당은 부안 지역의 장기적인 사목 기반을 갖추었고, 이후 주변 공소의 성장과 지역 본당의 분화에도 중심 역할을 했다.
후대의 부안 성당은 교회 안의 활동에만 머물지 않았다. 교구 기록은 새만금 갯벌 보존과 생명·평화 운동, 부안 핵폐기장 문제를 둘러싼 지역 공동체의 움직임 속에서 성당이 미사와 모임의 장소가 되었던 사실을 회고한다. 본당의 역사는 이처럼 1920년대의 설립과 1960년대 성전 건립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 살아온 신앙 공동체의 경험으로 이어져 왔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부안 성당의 역사와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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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전주교구 (Diocese of Jeonju)
공식 홈페이지: https://www.j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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