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소개
복흥 성당은 천주교 전주교구 3지구에 속한 본당으로, 순창군 복흥면과 쌍치면의 신자 공동체를 돌본다. 주보는 복되신 동정 마리아이며, 쌍치 지역의 공소와 함께 산간 지역에 흩어진 신자들이 미사와 성사, 신앙 교육과 공동체 생활을 이어 가는 사목 중심지이다. 행정구역상 순창읍과 떨어진 북부 산간권을 별도의 본당이 맡는다는 점에서 지역 신자들의 접근성과 공동체 결속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오늘의 복흥 성당은 작은 공소 공동체에서 성장해 독립 본당이 된 장소라는 성격을 지닌다. 본당이 세워지기 전부터 지역 신자와 평신도 선교사가 함께 공동체를 유지하고 성전 마련을 위해 힘을 모았고, 그 기반 위에서 현재의 본당 공동체가 형성되었다. 따라서 이곳은 단순한 성당 건물을 넘어 복흥·쌍치 지역에서 오랫동안 이어진 가톨릭 신앙의 생활 거점으로 이해할 수 있다.
역사와 유래
복흥 지역의 현재 본당 공동체는 1990년대 초 공소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구체적인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다. 전주교구 기록에 따르면 1993년 권이복 신부와 평신도 선교사 황명훈이 중고 판넬을 이용해 예배 공간을 마련했고, 약 스무 명의 신자가 이곳에서 신앙생활을 이어 갔다. 이후 폭설로 건물이 손상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공동체는 성전 건립을 목표로 농산물과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등 오랜 기간 기금을 마련했다.
본격적인 새 성전 건립은 2010년 7월 30일 기공으로 시작되었다. 신자들의 봉헌과 교구의 지원 속에 성당과 사제관, 수녀원이 차례로 마련되었고, 2011년 5월 21일 김선태 주교 주례로 새 성전 축성식이 거행되었다. 공소 시절부터 이어진 공동체가 독립 본당을 감당할 수 있는 공간과 사목 기반을 갖춘 시점이었다.
이어 2011년 6월 5일 복흥 본당이 순창 본당에서 분리되어 정식으로 설립되었다. 새 본당은 복흥면과 쌍치면을 관할하도록 정해졌고, 이전까지 공소 중심으로 이어지던 산간 지역의 신앙생활이 독립 본당 체제로 전환되었다. 공소에서 본당으로 이어진 이 과정은 지역 신자들의 오랜 참여와 봉헌이 사목 구조의 변화로 결실을 맺은 사례로 남아 있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복흥 성당의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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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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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ancisco Diary
교구
전주교구 (Diocese of Jeonju)
공식 홈페이지: https://www.j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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