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암 공소
경당
장소 소개
번암 공소는 천주교 전주교구 장수 성당 관할의 공소로, 장수군 번암면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이어 주는 지역 공동체이다. 전주교구의 현행 자료에서 현재 주소와 장수 본당 관할이 확인되며, 교구 기록은 이 공소가 20세기 초부터 이어져 온 오래된 공동체임을 보여 준다.
현재의 공소는 붉은 벽돌 건물과 마당을 갖춘 독립된 공소 공간으로, 본당에서 떨어진 지역 신자들이 함께 기도하고 미사를 봉헌하는 장소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오랜 기간 공소회를 중심으로 공동체가 유지되어 왔고, 인구가 줄어드는 농촌 환경 속에서도 장수 본당과 연결된 지역 신앙의 거점 역할을 계속하고 있다.
역사와 유래
번암 공소는 1916년에 설립되었다. 전주교구 기록에 따르면 서병록 아우구스티노가 초대 공소회장을 맡았고, 약 20명의 신자가 공소 예절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사제가 자주 방문하기 어려워 부활과 성탄 무렵에 미사를 봉헌할 수 있었던 작은 산간 공동체였다.
공소가 다시 활기를 얻은 것은 1980년대 후반이었다. 장수 본당의 강덕행 신부 재임기에 번암 지역 공동체는 새 공소 건립을 추진했고, 신자들은 고사리와 취나물, 오미자, 김치 등을 판매하며 건축비 마련에 힘을 보탰다. 1988년 10월 22일에는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공소 축성식이 거행되었다.
이후에도 공동체는 건물을 돌보며 공소를 유지했다. 2017년에는 기존 슬래브 지붕을 패널 지붕으로 교체하고 마당을 정비하는 보수가 이루어졌다. 번암 공소의 역사는 작은 신자 공동체가 스스로 예절을 지키고 성전을 마련하며 농촌 지역의 신앙 터전을 이어 온 과정으로 정리할 수 있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번암 공소의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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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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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온라인 주소록
교구
전주교구 (Diocese of Jeonju)
공식 홈페이지: https://www.j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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