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소개
신창성당은 천주교 제주교구 서부지구에 속한 본당으로, 제주시 한경면 서부의 여러 마을을 관할하는 농어촌 지역 신앙 공동체다. 제주교구는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를 주보성인으로 안내하며, 현재 용수·조수·한원 공소를 관할 공소로 두고 있다. 본당 하나와 여러 공소가 연결되는 구조는 마을이 넓게 흩어진 제주 서부 지역에서 신앙 공동체를 이어 가는 전통적인 사목 형태를 보여준다.
신창성당은 단지 한 마을의 성당이라기보다 한경면 일대의 여러 작은 공동체를 묶는 본당 중심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용수 지역처럼 제주 교회사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기억이 이어지는 장소도 관할권 안에 있어, 일상적인 본당 신앙생활과 지역 교회사의 흔적이 서로 맞닿는다. 방문자는 신창성당을 제주 서부의 오래된 공소 전통이 본당으로 성장하고 다시 여러 공소를 돌보는 구조로 이어진 장소로 이해할 수 있다.
역사와 유래
신창 지역의 신앙 공동체는 1935년 제주본당 관할의 신창공소가 설정되면서 본격적인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다. 이후 1949년 용수공소가 설정되었고, 신창공소는 1951년 4월 준본당으로 승격되었다. 제주 서부 지역에서 공소 공동체가 성장하여 독립적인 사목 거점으로 옮아가는 과정이었다.
1952년 6월 29일 신창은 본당으로 승격되었으나, 1954년 한림본당이 설립되면서 다시 공소로 조정되었다. 그 뒤 지역 공동체가 재편되면서 1955년 고산공소, 1956년 청수공소, 1957년 판포공소와 조수공소가 잇따라 설정되었고, 신창은 1957년 4월 다시 본당으로 승격되었다. 짧은 기간 안에 본당과 공소의 관할이 반복해서 바뀐 것은 당시 제주 서부 교회가 빠르게 조직을 갖추어 가던 상황을 보여준다.
이후 신창본당은 서부 여러 공소를 돌보는 중심 역할을 이어 갔다. 1990년 2월 22일 고산본당이 분리되면서 관할이 다시 조정되었고 청수공소도 새 본당으로 이관되었다. 오늘의 신창본당 구조는 이렇게 공소 설립, 본당 승격과 조정, 자본당 분리의 과정을 거쳐 형성되었으며, 제주 서부 농어촌 지역의 신앙 공동체가 서로 연결되고 독립해 온 역사를 잘 보여준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신창 성당의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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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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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ancisco Diary
교구
제주교구 (Diocese of Jeju)
공식 홈페이지: https://www.diocesejeju.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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