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소개
성산포 성당은 천주교 제주교구 남부지구의 본당으로, 현재 서귀포시 성산읍을 관할한다. 주보성인은 성 도미니코다. 성산읍의 가톨릭 신자들은 이곳을 중심으로 미사와 성사, 교리 교육과 공동체 생활을 이어 간다. 제주 동부 해안 지역의 여러 마을을 하나의 본당 생활권으로 잇는 지역 신앙 공동체의 중심이다.
성산포본당은 과거 표선·김녕·우도·세화 공소까지 맡았던 넓은 관할에서 출발했지만, 각 지역 공동체가 성장하면서 차례로 독립하거나 다른 본당으로 이관되었다. 오늘날 관할은 성산읍으로 좁아졌지만, 이 변화 자체가 제주 동부와 남동부에서 공소가 본당으로 성장해 온 흐름을 보여 준다. 따라서 성산포 성당은 현재의 지역 본당 역할과 함께 동부 제주 가톨릭 공동체의 확산을 이해하는 역사적 연결점이기도 하다.
역사와 유래
성산포 공동체의 시작은 1955년 12월 25일 서귀포본당 관할 ‘성산포 공소’가 설립된 데서 찾을 수 있다. 당시에는 독립 본당이 아니라 서귀포본당의 넓은 관할 안에서 성산 지역 신자들이 모이는 공소 공동체였다.
공동체가 성장하면서 1973년 8월 23일 성산포 공소는 본당으로 승격되었다. 새 본당은 표선·김녕·우도·세화 공소를 함께 관할하여 제주 동부와 남동부의 여러 신앙 공동체를 잇는 사목 거점 역할을 맡았다.
이후 지역별 공동체가 성장하면서 관할은 점차 분화되었다. 김녕공소는 1988년 광양본당으로 이관되었고, 2004년 김녕이 본당으로 승격되면서 세화공소도 김녕본당 소속이 되었다. 1997년에는 표선공소가 본당으로 승격되어 분리되었다.
우도공소 역시 2021년 준본당으로 승격되어 성산포본당에서 분리되었다. 그 결과 성산포본당은 현재 성산읍 지역을 중심으로 사목하게 되었다. 이러한 연혁은 하나의 공소에서 출발한 공동체가 본당이 되고, 다시 주변 공소들이 독립된 공동체로 성장해 가는 제주 동부 천주교의 변화 과정을 잘 보여 준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성산포 성당의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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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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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ancisco Diary
교구
제주교구 (Diocese of Jeju)
공식 홈페이지: https://www.diocesejeju.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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