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 은총의 동산
성지
장소 소개
새미 은총의 동산은 제주 한림읍 성 이시돌 목장 안에 조성된 가톨릭 기도·순례 공간이다. 제주교구 자료는 예수님의 탄생에서 성찬례 제정까지를 표현한 예수 생애 공원, 십자가의 길, 묵주기도의 호수, 성모동굴, 십자가의 길 체험장, 라비린스와 삼위일체 대성당을 하나의 순례 공간으로 설명한다. 자연 속을 걸으며 복음의 장면을 묵상하고 기도하도록 구성된 곳이다.
이 장소는 특정 순교 사건의 현장이라기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수난, 성모 신심을 공간 안에서 체험하도록 조성한 현대적 순례지라는 성격이 뚜렷하다. 제주교구는 현재도 성금요일에 이곳에서 교구 공동 십자가의 길을 이어 가고 있다. 따라서 새미 은총의 동산은 조형물과 자연경관을 관람하는 공원에 그치지 않고, 제주교구 신자들과 방문 순례자들이 복음을 묵상하고 공동으로 기도하는 살아 있는 전례·신심 공간이다.
역사와 유래
새미 은총의 동산의 전신은 ‘삼뫼소 은총의 동산’으로 불리던 기도 공간이다. 제주교구의 2009년 축복식 기록에서 성 이시돌 피정센터 측은 이 전신 공간이 1991년에 축복되었다고 설명한다. 이후 성 이시돌 목장 안에서 십자가의 길과 기도 공간이 지속적으로 확장되었고, 2001년에는 삼위일체 대성당 축복을 계기로 순례 공간의 규모가 한층 커졌다.
확장 과정에서 예수님의 생애를 보여 주는 조각 공원과 묵주기도의 호수, 성모동굴, 라비린스 등이 더해졌다. 제주교구는 2009년 5월 15일 대규모 확장된 공간을 다시 축복하면서 명칭을 ‘새미 은총의 동산’으로 바로잡았다. 기존의 ‘삼뫼소’라는 말의 근거가 분명하지 않아 지역 지명인 ‘새미’를 사용했고, 동시에 SAEMI를 거룩함·영혼·복음·중개자·하느님의 모상이라는 신앙적 의미와 연결해 해석했다.
2009년의 축복은 단순한 이름 변경이 아니라 1990년대부터 이어진 공간 조성의 한 결실이었다. 이후 새미 은총의 동산은 교구 차원의 공동 기도 장소로 자리 잡았고, 성금요일 십자가의 길도 계속 이어졌다. 2026년 교구 자료는 이 행사가 2008년부터 매년 진행되어 왔다고 설명한다. 이렇게 새미 은총의 동산은 성 이시돌의 농촌 사도직 환경에서 출발해, 복음 묵상과 사회의 아픔을 함께 기도하는 제주교구의 대표적 현대 순례 공간으로 발전했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새미 은총의 동산의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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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제주교구 (Diocese of Jeju)
공식 홈페이지: https://www.diocesejeju.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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