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소개
영종 성당은 천주교 인천교구에 속한 본당으로, 영종도에서 오랜 기간 이어져 온 가톨릭 공동체의 중심이다. 본당 공식 홈페이지는 현재 성당이 영종도 중산동에 자리하고 있음을 확인하며, 한국가톨릭대사전은 주보를 성 바르나바로 기록한다. 섬 안의 신자들이 미사와 성사를 거행하고 공동체 생활을 이어 가는 본당이라는 점이 이곳의 가장 중요한 현재적 정체성이다.
영종도 가톨릭 공동체의 뿌리는 20세기 초 공소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따라서 오늘의 영종 성당은 최근에 생긴 신도시 본당이라기보다, 섬 지역의 선교와 공소 생활, 본당의 승격과 변화가 여러 세대에 걸쳐 축적된 장소이다. 인천국제공항과 신도시 개발로 주변 환경이 크게 변한 뒤에도, 오래된 섬 신앙공동체의 흐름을 잇는 본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본당 홈페이지가 별도로 ‘주요 약사’와 ‘영종 가톨릭 연혁’을 안내하는 것에서도 이 공동체가 자신의 긴 역사를 중요한 정체성으로 다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늘의 성당은 변화한 영종도 생활권 안에서 현대적인 본당 기능을 수행하면서도, 공소 시절부터 이어진 기억을 함께 보존하는 장소이다.
역사와 유래
영종도 천주교 공동체의 기록은 19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답동 본당의 마라발 신부가 돌곽재 지역에 영종 공소를 세웠고, 신자들은 1910년 공소 강당을 마련했다. 1916년에는 서울대목구장 뮈텔 주교가 이 공소에서 미사를 봉헌했다. 이후 공동체는 여러 본당의 관할을 거치며 섬 안에서 신앙생활을 이어 갔다.
영종 공소는 1965년 본당으로 승격되었고, 메리놀 외방전교회의 시노트 야고보 신부가 초대 주임으로 부임했다. 1967년에는 성당이 완공되어 본당의 전례와 사목을 위한 고정된 공간이 마련되었다. 그러나 섬 지역의 인구와 교구 사정 변화 속에서 1981년 다시 공소로 낮아졌고, 1984년 7월 본당으로 재승격되었다.
이후 영종도는 인천국제공항 건설과 개발로 큰 변화를 맞았다. 상주 인구가 늘고 새로운 생활권이 형성되자 2002년 1월 영종 본당에서 신공항 본당이 분리되어 새로 설립되었다. 한 세기 넘는 영종 공동체의 역사는 작은 공소에서 시작해 본당 승격과 공소 전환, 재승격, 다시 새로운 본당을 분가하는 과정으로 이어지며 섬의 사회 변화와 가톨릭 사목의 변화를 함께 보여 준다.
본당이 처음 승격된 무렵에는 전례 공간뿐 아니라 지역을 위한 의료 사도직도 나타났다. 대사전은 1965년 예수 성심 영종병원이 세워져 1976년까지 운영되었다고 전한다. 섬에서 의료 접근이 쉽지 않았던 시대에 본당 공동체가 전례와 선교뿐 아니라 주민의 생활과 가까운 사도직에도 관여했음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이 경험은 영종 본당의 역사가 단순한 건물 연혁을 넘어 섬 주민과 함께한 교회의 활동을 포함한다는 점을 보여 준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영종 성당의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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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ancisco Diary
교구
인천교구 (Diocese of Incheon)
공식 홈페이지: http://www.cainche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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