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 순례지(성모당)

성지

장소 소개

인천교구 성모 순례지인 성모당은 교구청 안에 마련된 공식 순례지로, 파티마의 성모를 모시고 기도하는 공간이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전국 성지·순례지 안내에도 인천교구의 성모 순례지로 등재되어 있다. 성당 건물이나 본당 공동체를 대신하는 곳이라기보다, 교구 신자와 순례자가 성모 마리아의 전구를 청하며 묵주기도와 개인 기도를 바치는 교구 차원의 기도 장소라는 정체성이 분명하다.

성모당이 특별히 강조하는 지향은 평화와 화해이다. 조성 당시 인천교구는 파티마 성모의 메시지에 따라 세계 평화와 한반도의 화해와 일치, 가정의 성화를 위해 기도하는 공간으로 이곳을 설명했다. 서해와 북녘에 가까운 인천교구의 지역적 현실 안에서 성모 신심을 개인적 위로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교회와 사회의 평화를 위한 기도로 이어 가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역사와 유래

인천교구 성모당 조성은 교구민들이 성모의 전구를 청하며 함께 기도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려는 흐름에서 시작되었다. 교구는 파티마 성모 발현 100주년을 맞은 2017년 10월 기공 미사를 봉헌하고 성모당 건립에 들어갔다. 조성의 중심에는 파티마 성모의 메시지인 회개와 평화의 지향을 교구 공동체의 기도로 이어 가려는 뜻이 있었다.

건립 과정은 교구 전체의 참여와 연결되었다. 2018년에는 성모당에 모실 파티마 성모상과 함께 교구 내 126개 본당을 순회하며 미사를 봉헌했고, 이 순회가 마무리된 뒤 10월 13일 교구청에서 성모당 봉헌미사가 거행되었다. 이날 교구장 정신철 요한 세례자 주교는 성모당을 인천교구의 공식 순례지로 선포했다.

봉헌 이후 성모당은 파티마 성모 신심을 중심으로 세계 평화와 한반도의 화해와 일치,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기도하는 장소로 자리 잡았다. 교구청이라는 행정 중심 공간 안에 순례와 기도의 장소를 함께 둔 점도 특징적이다. 이로써 성모당은 교구민의 오랜 기도 지향이 구체적인 순례 공간으로 형성된 사례가 되었고, 인천교구의 성모 신심과 평화 기도를 이어 주는 장소로 남게 되었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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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인천교구 (Diocese of Incheon)

공식 홈페이지: http://www.cainche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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