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소개

노틀담생태영성의집은 강화군 불은면에 자리한 노틀담수녀회의 생태영성 사도직 공간으로, 한국천주교주소록에는 인천교구 관내의 피정·기도의 집으로 등재되어 있다. 노틀담수녀회 공식 홈페이지도 이곳을 수녀회의 산하기관으로 소개한다. 본당 성당처럼 일정 지역의 신자를 관할하는 곳이라기보다, 수도회의 영성과 창조질서 보전이라는 사도직을 피정과 교육, 생활 체험으로 연결하는 장소다.

이곳의 중심 주제는 자연을 단순한 체험 대상으로 바라보는 데 있지 않다. 가톨릭신문이 소개한 운영 목적은 훼손된 땅을 회복시키고, 창조질서를 보전하도록 사람의 의식과 생활을 바꾸는 데 있다. 흙집과 텃밭, 퇴비 공간, 십자가의 길 같은 환경도 이러한 방향을 드러낸다. 따라서 방문자는 이곳을 생태 체험장에 앞서 피조물과 인간의 관계를 신앙 안에서 성찰하고, 일상의 선택을 생태적 회개로 이어 가도록 돕는 가톨릭 영성 공간으로 이해할 수 있다.

역사와 유래

노틀담생태영성의집의 시작은 2008년 강화에서 문을 연 ‘아침가리 생태농장’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노틀담수녀회는 2004년 세계 총회를 계기로 시대가 요구하는 정의·평화·창조계 보전의 삶을 식별해 왔고, 그 고민을 구체적인 생활과 교육의 장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강화에 터를 마련했다. 같은 해 흙으로 건물을 짓기 시작했고, 초기에는 민가에 머물며 지역에 적응하고 농사를 시작했다.

2011년에는 건물에 입주하면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2013년부터 교육 경험이 있는 수녀들이 공동체에 합류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생태영성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보완해 나갔다. 생태적 생활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흙과 작물, 계절의 순환을 직접 경험하게 하는 방식으로 사도직의 성격이 구체화되었다.

이용 인원이 늘고 기존 흙집의 공간적 한계가 커지자 수녀회는 2019년 추가 건물을 신축했다. 새 시설은 2020년 3월 1일 인천교구장 정신철 요한 세례자 주교가 참석한 가운데 축복되었다. 이 과정은 생태 문제에 대한 교회의 관심을 단순한 주장에 머물지 않고, 땅을 돌보고 사람의 의식을 바꾸는 교육과 공동체 생활로 구현해 온 이곳의 성격을 보여 준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노틀담생태영성의집의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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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http://www.cainche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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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태: 공식 출처최종 업데이트 2026년 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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