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소개
동춘동 성당은 인천교구 연수지구 동춘동본당의 성당으로, 연수구 동춘동과 인근 생활권의 신자들이 미사와 성사를 중심으로 공동체 생활을 이어 가는 곳이다. 한국천주교주소록은 동춘동본당을 1995년에 설립된 본당으로 등재하고 주보를 ‘평화의 모후’로 밝힌다. 신도시와 주거단지가 성장한 연수 지역에서 지역 신자들의 전례와 교육, 친교를 위한 본당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현재의 성당은 넓은 중정과 여러 부속 공간을 갖춘 건축으로, 신자들의 전례뿐 아니라 모임과 교육, 지역과의 교류를 함께 고려해 조성되었다. 2012년 새 성당 봉헌 뒤 같은 해 인천시 건축상 대상을 받을 만큼 건축적 평가도 받았다. 그러나 이곳의 의미는 수상 경력 자체보다, 오랜 임시성전 생활을 거친 공동체가 마련한 공간이 신자와 지역 주민이 머물고 만나는 열린 본당으로 기능한다는 데 있다.
역사와 유래
동춘동본당은 1995년 2월 6일 연수본당에서 분리되어 설립되었다. 연수구의 주거 개발과 신자 증가에 따라 기존 연수본당의 관할을 나누어 지역 공동체가 더 가까운 곳에서 전례와 사목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새 본당은 독립했지만 곧바로 완성된 성당을 갖지는 못했고, 이후 오랜 기간 가건물과 임시성전에서 미사를 봉헌하며 공동체를 키워 갔다.
새 성당 마련은 본당의 장기 과제가 되었다. 가톨릭 언론 자료에 따르면 공동체는 약 17년에 걸친 임시성전 생활을 거친 뒤 새 성당을 건립했고, 2012년 5월 13일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의 주례로 봉헌식을 거행했다. 새 성당은 대성전과 수녀원, 사무실·회합실 등이 있는 부속동을 함께 갖춘 복합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건축은 본당 내부 기능만이 아니라 지역과의 관계도 고려했다. 넓은 잔디광장과 중정, 주민도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통해 성당의 경계를 지역사회와 연결하려는 구성이 특징으로 평가되었다. 같은 해 인천건축문화제에서 인천시 건축상 대상을 받았고, 이는 종교적 상징성과 지역에 열린 공간 구성이 함께 인정받은 결과였다. 본당의 역사는 1995년 분가에서 시작해 오랜 임시성전 시기를 견딘 뒤, 2012년 공동체와 지역을 함께 담는 성당을 마련한 과정으로 이어진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동춘동 성당의 역사와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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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인천교구 (Diocese of Incheon)
공식 홈페이지: http://www.cainche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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