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소개
태평동 성당은 대전교구 대전중부지구에 속한 본당으로, 대전 중구 태평동 일대의 가톨릭 신자들이 미사와 성사를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이어 가는 공동체이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주소록은 이 본당의 주보를 ‘103위 한국 순교 성인’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가 본당 사도직에 함께하고 있음을 확인해 준다. 교구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가 함께 지역 신자들의 전례와 신앙교육, 공동체 생활을 이어 가는 전형적인 지역 본당의 성격을 지닌다.
주보성인이 한국의 103위 순교 성인이라는 점은 이 본당의 신앙적 성격을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본당은 일상의 전례와 교리, 친교 안에서 지역 신자들을 모으는 동시에 한국 교회가 이어 온 순교 신앙을 기억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베네딕도 전통의 수도자들이 본당 사도직에 참여한다는 점 또한 교구와 수도회가 협력해 지역 교회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 준다. 방문자는 태평동 성당을 특별한 순례지라기보다, 순교 성인들을 주보로 모시고 지역 공동체의 일상적인 신앙을 꾸준히 돌보는 본당으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다.
역사와 유래
태평동본당은 1985년 2월 19일 유천동본당에서 분리되어 설립되었다. 대전교구의 30주년 기록은 박상옥 신부가 초대 사목자로 부임했다고 전한다. 독립 본당이 된 공동체는 자체 성전을 마련하기 위한 준비를 곧 이어 갔고, 본당 신자들이 힘을 모아 1986년 9월 14일 신축 성전 기공식을 거행했다. 설립 뒤 불과 몇 해 안에 독립적인 전례와 사목의 터전을 세우려 한 과정은 신설 본당의 초기 역사를 이루었다.
공사 끝에 마련된 새 성전은 1989년 9월 20일 경갑룡 주교 주례로 축성되었다. 당시 가톨릭신문은 성당이 대지 594평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성전뿐 아니라 사제관과 수녀원, 그 밖의 본당 생활에 필요한 부대시설을 갖추었다고 기록했다. 같은 보도는 신축 과정에 본당 공동체 전체가 힘을 합쳤다고 전한다. 성전 축성은 분가한 지 약 4년 만에 태평동 공동체가 독자적인 사목 공간을 완성했다는 의미를 지녔다.
2015년 9월 20일에는 본당 설립 30주년 감사미사가 유흥식 라자로 주교 주례로 봉헌되었다. 미사 중 121명이 견진성사를 받았고, 성경 완필자와 구역·반에서 봉사해 온 신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미사에 앞서 신자들은 성당 마당에 30주년 기념 나무를 심었다. 교구 기록은 이 시점까지 본당에서 사제 7명과 수도자 2명의 성소가 나왔다고 전해, 공동체의 성장 과정이 성소의 결실과도 이어졌음을 보여 준다.
유천동본당에서의 분리, 성전 기공과 축성, 그리고 30주년의 공동체적 기념은 태평동본당이 신설 공동체에서 안정된 지역 본당으로 자리 잡아 온 시간의 흐름을 보여 준다. 특히 초기부터 신자들이 성전 마련에 함께 참여하고, 이후 세대가 전례와 봉사, 성소를 통해 공동체를 이어 온 과정이 본당 역사의 중요한 축을 이룬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태평동 성당의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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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정보
- 승용 엘리베이터 0대
- 지상 3층 · 지하 1층
- 1987년 사용승인
- 연면적 2,369㎡
건축물대장 조회값 ·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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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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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ancisco Diary
교구
대전교구 (Diocese of Daejeon)
공식 홈페이지: http://www.dj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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